↑↑ (사진=포렌식 관련 사이트 캡쳐)    [경북신문=윤상원기자] ‘포렌식 뜻’이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3일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포렌식 뜻’이 등극한 가운데, 최근 잇따른 사회적 의혹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와 관련해 업계 관계자는 “포렌식 뜻은 범죄수사 시 과학적 방법을 이용해 현장에 남은 증거를 수집해 분석하는 수사기법의 하나로, 디지털 장비의 기록을 분석하는 디지털 포렌식이 사이버 수사에 활용됐다. 즉 디지털 포렌식 뚯은 ‘컴퓨터 법의학’이라 불리는 디지털수사과정을 총칭한다. 흔히 포렌식 기술을 CCTV로 비유한다. 고속도로 CCTV가 지나가는 모든 차량을 저장해 이 정보를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하는 것과 같이 포렌식 기술이 디지털 행위를 기록해 여러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는 뜻이다”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디지털 포렌식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계기로 확산되기 시작했다. 당시 최씨의 태블릿PC에 대해 디지털포렌식으로 삭제된 파일을 복구하고 다양한 분석을 거쳐 태블릿PC가 최씨의 것이라는 보도가 잇따라 났다. 이후 경찰이 숙명여고 시험지 유출 사건의 결정적 물증을 디지털 포렌식으로 확보한 것으로 알려지며 각광받았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현재 주요 언론을 통해 ‘포렌식 뜻’ 관련 보도가 이어지며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윤상원   y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