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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10조6천억원 추경예산안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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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07-3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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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020년도 대구시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대구시의회   
대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벌여 10조6천605억원 규모에 달하는 집행부 편성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추경심사는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2차 생계자금 지원과 정부3차 추경에 대한 국비 예산을 반영하기 위해 대구시가 편성·제출한 예산안에 대한 심사다.

대구시는 코로나19에 대응해 시민 모두에게 지급하는 2차 긴급생계자금 2430억원을 포함해 9943억원을 증액한 10조6605억원으로 추경예산안을 편성했다.

이날 가결된 추경예산안의 총 재정 규모는 9943억원(일반회계 8808억원, 특별회계 1135억원)으로, 일반회계 8808억원은 정부 추경에 따른 국고보조금 등 5506억원과 시 자체 재원 3302억원으로 구성됐다.

주요 사업은 대구형 희망일자리사업 1073억원, 노인장기요양급여비 지원 150억원, 재난·재해기금 조성 900억원,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 52억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235억원,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227억원, 엑스코 제2전시장 건립 200억원 등이다.

또 앞서 지급된 1차 생계자금에 이어 일반회계 재난대책비와 재난·재해기금을 활용해 2차 생계자금 2430억원을 마련했으며 코로나19 서민생계지원위원회를 통해 구체적인 지급방법과 절차를 마련해 지급할 예정이다.

김태원 예결특위원장은 “이번 추경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새로운 성장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경제분야 예산의 비중을 다소 높였다”며 “다만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세수가 악화되고 재정운용에 빨간불이 켜진 만큼 개별적인 하나하나의 필요성뿐만 아니라 대구시 자금운용 전반에 대한 거시적이고 장기적인 측면에 주안점을 두고 심도 있게 심사에 임했다”고 말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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