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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 코로나19 ‘논란 확산’... 확진 판정의 속초 부부 접촉자 77명 모두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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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원 작성일20-07-3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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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코로나19 관련 사이트 캡쳐)   
[경북신문=윤상원기자] 여름 휴가철을 맞아 캠핑장 방문자의 코로나19 확진자 소식이 전해지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현재 주요 언론을 통해 캠핑장 코로나19 확진자 관련 보도가 이어지며 사회적 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31일 강원도에 따르면 속초 확진자 부부와 관련된 접촉자 77명에 대한 검체 분석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속초 36명, 양양 25명, 삼척 7명, 고성 6명, 홍천 3명 등이다.
 
  하지만 보건당국은 확진자 부부의 가족 3명을 포함해 밀접촉자로 분류된 속초 16명, 양양 6명, 고성 2명 등 27명은 향후 2주간 자가격리 조치를 내렸다. 이와 함께 이들 부부의 거주시설을 비롯해 방문시설 등에 대해서도 방역소독 작업을 마쳤다.

  앞서 속초 확진자 부부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홍천 소재 캠핑장에 다녀왔다. 이들은 경기도 성남시 거주 부부와 함께 다녀왔는데, 이후 지난 29일 성남 부부가 확진됐다는 연락을 받았다.

이에 같은 날인 지난 29일 속초 부부도 속초시 보건소에서 검체 채취를 진행했고, 30일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를 받기 전에 부부 중 남성은 무증상이었고, 여성은 발열과 함께 기침, 가래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강릉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한편, 네티즌들은 캠핑장 코로나19 확진자 관련 기사에 다양한 댓글을 쏟아내며 세간의 관심을 대변하고 있다.
윤상원   y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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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