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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증여 급감?... ˝원천 세무조사에 대한 거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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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진 작성일21-02-2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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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경북신문=황수진기자] 서울 아파트 증여 건수가 급격히 감소하며 사회적 이목을 집중시킨다. 
  21일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거래 현황(신고일자 기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아파트 증여는 6142건으로 작년 12월(9898건) 대비 37.9% 감소했다.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 증여 건수는 2167건에서 1026건으로 52.7% 급감했다. 
  지난해 7월 이후 증여 건수는 8월 8668건, 9월 7299건, 10월 6775건으로 줄었으나 11월 9619건, 12월 9898건으로 다시 증가세를 보였지만 새해 들어 증가세가 급감했다. 이에 대해 증여가 이미 작년 대부분 이뤄진데다 부동산자금 원천 세무조사에 대한 거부감 등으로 증여 증가세가 뚝 떨어졌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국세청은 지난달 28일 ‘2021년도 전국 세무관서장회의’를 열고 부동산 증여와 관련해 ‘최초 취득-증여-증여 이후’ 모든 과정을 검증할 방침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황수진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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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