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웅산 수치 국가고문 / 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경북신문=황수진기자]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에 대한 전세계 우려가 급부상 중이다. 
  3일 AFP 통신은 "중부 사가잉시에서 4명이 총에 맞아 숨졌다"고 보도했다. 
  미얀마 군경이 시위대에 또 다시 실탄 사격을 가해 최소한 9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지며 충격이 확산되고 있다. 
  더욱이 로이터 통신도 목격자의 말을 인용해 "최대 도시 양곤에서도 군경 총격으로 1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2일 아세안은 외교장관 화상 회의 뒤 의장 성명을 통해 "모든 당사자가 더 이상의 폭력을 부추기는 행위를 자제하고 대화와 화해로 평화적으로 사태를 해결해나갈 것을 촉구한다"는 공식 입장을 표명한 상황이다. 
  한편,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 측은 특사에 이어 각료를 자체적으로 임명하는 등 군사 정권에 반기를 드는 행보를 본격화해 귀추가 주목된다.
황수진   kua3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