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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에 담아 두고두고 먹는 천연 소화제 ‘매실 장아찌’ 담그는 법... 매실 효능과 부작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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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창현 작성일19-08-13 16:33 조회12,44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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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GettyImagesBank)   
[경북신문=김창현기자] 매실 수확시기는 6월쯤이다. 이미 6월 제철 매실을 사다 매실 장아찌 담그기를 해 먹는 가정도 있겠지만, 아직 매실 맛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면 천연 소화제로 쓸 수 있는 매실을 구입 하자. 매실로 담근 매실청은 밥반찬으로도 사용할 수 있고 급체했을 때 소화제 대신 물과 희석해 마시면 체한 증상이 완화되는 효능이 있다. 매화나무 열매 매실은 85%가 수분으로 이뤄져 여름에 얼음과 함께 매실액을 넣어 먹으면 시원한 매실 음료로도 섭취할 수 있다. 매실청이나 매실액은 음식을 만들거나 간단한 요리를 할 때도 시원하고 새콤한 맛을 돋아주는 역할을 하므로 한번 매실청이나 장아찌를 만들어 놓으면 두고두고 사용할 수 있다. 매실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자.

                    ↑↑ ▲(사진출처=GettyImagesBank)   
장염에 좋은 음식 매실 효능

매실은 소화불량을 돕는다. 이는 해독작용이 있기 때문이다. 독소를 제거하는 매실은 구연산을 함유해 피로물질을 분해하고 배출한다. 새콤한 매실 맛은 위산을 자극해 분비를 촉진한다. 때문에 소화 안될 때 먹으면 좋은 음식이다. 매실은 카테킨 산을 함유해 장내 유해 세균번식을 예방한다. 따라서 여름철 식중독과 음식을 매개로 한 장염 및 설사에 좋은 음식이다. 매실은 간 해독까지 돕는 기능을 한다. 대표적인 설사의 원인이 되는 이질균, 대장균, 장티푸스균, 비브리오균 발육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매실 부작용

다만 매실을 과다섭취하면 설사나 복통, 두드러기를 오히려 유발할 수 있다. 매실과 돼지고기는 상극이므로 함께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돼지고기 성질이 워낙 차갑기 때문에 찬음식과 먹는 것을 피한다. 매실은 후숙 과일로 익은 뒤 먹어야 탈이 없다.

                    ↑↑ ▲(사진출처=GettyImagesBank)   
매실장아찌 담그는 법(매실청만들기)

매실청과 매실 장아찌 요리 만드는 방법은 비슷하다. 먼저 타원형이고 선명한 색을 띠는 매실을 고르는 방법으로 시작한다. 매실을 깨끗이 세척 후 꼭지를 따고 이쑤시개를 이용해 매실 씨 빼기를 한다. 설탕과 매실의 비율은 1:1이다. 소독한 담금주 병에 차곡차곡 차례대로 쌓아준 뒤 밀봉한다. 적당기간 숙성하면 소화에 좋은 음식 매실청 완성. 매실액에 곰팡이나 흰 거품이 생기면 중간중간 잘 뒤적여 주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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