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염성 장염 환자가 해마다 늘고 있다.(사진=ⓒYTN NEWS 캡쳐)    [경북신문=김창현기자] 장염은 장에 염증이 생기면서 발병하는 질환으로 각종 소화 장애 증상을 보인다.

장염의 원인은 다양하나 대부분 음식물로 인한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에 의해 염증이 발생한다. 폭식을 하거나 과도한 음주를 해도 장염에 걸릴 수 있다.

크게 급성 장염과 만성장염으로 나눠지는데, 급성 장염은 위에 언급한 듯이 세균과 바이러스 등으로 장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를 말하며 급성 장염이 반복되면 만성장염이 된다. 일부 다른 질환의 합병증으로 만성장염이 생길 수 있다.

장염의 증상은 복통, 설사와 같은 소화기관 장애가 많다. 심할 경우 구토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발열을 동반하기도 한다. 설사와 구토가 지속되면 탈수현상이 일어나 수분 섭취가 중요하다.

장염 치료는 병원에서 따로 치료를 받지 않아도 자연적으로 치료되는 질환이다. 폭식과 음주, 흡연을 중단하고 적절한 음식을 섭취하도록 한다. 장염에 좋은 음식으로는 블루베리, 자몽, 바나나, 사과와 양배추, 매실, 생강, 코코넛 오일 등이 있다.

또한, 세균, 바이러스 감염을 막기 위해 개인위생도 철저히 관리한다. 잘못된 음식 섭취로 인한 장염은 전염성이 낮지만 노로 바이러스 등 장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전염되기 쉬워 특히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김창현   kua3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