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마토코쿠스에는 눈 건강에 좋은 아스타잔틴이 풍부하다.(사진=ⓒTV조선 내몸사용설명서 캡처)   
[경북신문=김창현기자] 눈은 일상생활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기관 중 하나지만, 눈 건강을 따로 챙기기란 여간 쉽지 않다. 눈 마사지나 시력을 보호를 위한 수칙들을 꾸준히 지키는 사람을 많지 않다. 간단한 눈 건강 챙기기를 원한다면 눈에 좋은 성분을 직접 섭취하면 된다. 헤마토코쿠스는 가장 대표적인 눈에 좋은 음식으로 아스타잔틴의 함량이 다른 음식에 비해 월등히 높다.
녹색을 띄는 미세조류들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아스타잔틴을 생성한다. 아스타잔틴은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항산화제로 눈의 혈류량의 개선해 망막에 혈액을 공급한다. 수많은 혈관이 있는 우리 눈은 나쁜 성분을 차단하는 장벽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항산화 성분은 이 장벽을 통과하지 못한다. 하지만 아스타잔틴은 이 장벽을 뚫어 망막에 영양분을 공급할 수 있다.

아스타잔틴은 망막 속에서 영양을 공급하고, 활성산소를 제거하며 항염 작용을 해 시력 저하를 막고 시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 눈 피로도도 감소되며 초점 조절 능력 또한 원활해진다.

아스타잔틴은 크릴오일과 같은 붉은 해산물에 풍부하나, 헤마토코쿠스의 단위 세포당 아스타잔틴 함량이 가장 높다고 알려졌다.

헤마토코쿠스는 주로 환 형태나 분말로 섭취한다. 헤마토코쿠스 분말은 다양한 음식에 곁들어 먹어도 좋고 우유와 요구르트에 섞어 마셔도 괜찮다. 헤마토코쿠스는 지용성이기에 물과는 잘  섞이지 않는다.

헤마토코쿠스는 과도하게 섭취 시 얼굴이 노란빛이 나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며 1일 권장 섭취량 2티스푼을 지키는 것을 추천한다.
김창현   kua3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