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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끈지끈” 오른쪽·왼쪽 편두통 원인은 없다? 갑자기 찾아오는 편두통 증상과 치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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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현 작성일19-06-0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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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두통은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더 자주 발견된다.(사진=ⒸGettyImagesBank)   
[경북신문=김창현기자] 두통은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 그중에서 일상생활에서 우리를 자주 괴롭히는 두통은 편두통이다. 
편두통은 뇌신경과 뇌혈관의 기능 이상으로 발생한다. 대부분 10대 20대 어린 나이에서부터 편두통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40대, 50대에서는 흔하게 발견되다. 보통 남성보다 여성 편두통 환자가 더 많다.

두통은 다양한 질환의 증상으로 나타나곤 하는데, 편두통은 특별한 원인이 없이 머리가 아픈 경우가 많다. 편두통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고 스트레스나 갑작스러운 외부 환경 변화에 뇌신경과 뇌혈관이 비정상적으로 반응하는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최근에는 민감한 뇌를 가진 사람들이 편두통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밝혀졌다.

편두통 증상은 전구기, 조짐기, 두통기, 회복기 4단계가 있다. 전구기에서는 두통이 찾아오기 전 신경이 예민해지거나 피로가 느끼지는 등 전조증상이 나타난다. 식욕부진, 변비, 오한, 배뇨 빈도가 증가하기도 한다. 조짐기에서는 시야가 어두워지고 아지랑이와 같은 것이 보이는 등 시각에 이상이 생긴다. 이런 현상은 편두통 환자 일부만 경험한다.

두통기에 들어서 본격적인 두통이 시작된다. 머리가 욱신욱신 아프며 특정 시간이 아닌, 어느 때나 갑작스럽게 찾아온다. 편두통이 심한 경우 구토를 동반할 수도 있다. 두통기 기간은 사람마다 다르다. 4시간 정도로 짧을 수 있고 하루, 이틀을 넘길 수도 있다. 회복기에 접어들면 두통은 사라지지만 신체적으로 피로하고 근육이 쇠약해지며 기분도 불안정하고 무기력해진다.

편두통은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주고 만성으로 자리 잡아 오랜 기간 고통을 호소할 수 있어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편두통 치료는 환자마다 증상의 강도 등이 다르기 때문에 병원에 진료를 받고 자신에게 적합한 치료법을 이행해야 한다. 편두통은 주로 약물로 치료하는데, 스스로 판단해 두통약을 복용하는 것보다 의사가 처방한 처방약을 복용하는 것이 편두통 치료에 효과적이다.

편두통을 유발하는 요인에는 가족력과 스트레스, 수면 장애 등이 있으며 술이나, 초콜릿, 발효 음식, 조미료, 가공 식품 등이 편두통을 악화시키는 음식이다. 다만, 이런 음식을 섭취했다고 해서 편두통이 반드시 찾아오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편두통이 심할 때 조금 기피해주자. 편두통은 식단보단 잘못된 식생활, 식습관, 생활습관 개선이 더 중요하다.
김창현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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