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일 상주교육지원청에서 열린 '2021년 한마음상주사랑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 행사 모습.   
[경북신문=황창연기자] 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환)은 지난 13일 한마음상주사랑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학생 19명과 장학회 관계자 및 내빈 최소 인원이 코로나19 대응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참석한 가운데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참석해 장학생 및 장학회원들을 격려함으로써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한마음상주사랑장학회는 2014년부터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학업에 충실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주기 위해 결성한 장학사업 단체이다.  
  매년 상주시에 재학 중인 20명 내외의 초·중·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설립 첫해 7명의 소수 인원으로 출범한 장학회는 현재 정회원이 150여 명에 이르며, 7년 간 장학금 총 지급액이 6380만원에 달하는 지역민의 신임을 얻는 장학회로 성장했다.

백승복 한마음상주사랑장학회장은 “이 자리에 모인 장학생 모두가 행복하고 서로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상주가 되길 희망한다”라면서 "앞으로도 상주지역의 청소년들을 위해 한마음상주사랑장학회 사업을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뜻을 밝혔다.

김종환 교육장은 축사를 통해 “교육장이 된 후 가장 잘한 일 중 하나가 한마음상주사랑장학회의 회원이 된 것"이라면서, "장학회의 따뜻한 손길로 인해 상주가 코로나19를 거뜬히 이겨내고 더욱 살기 좋은 고장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격려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격려사를 통해 “한마음상주사랑장학회를 통해 경북 교육이 더욱 발전하고 있으며, 장학생들도 훗날 후학들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할 수 있는 훌륭한 어른들로 성장하길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황창연   h535080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