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트롯어워즈` 대상은 이미자..임영웅 6관왕 > 실시간

본문 바로가기


실시간
Home > 건강 > 실시간

`2020 트롯어워즈` 대상은 이미자..임영웅 6관왕

페이지 정보

박해숙 작성일20-10-02 09:43

본문

↑↑ TV조선 '2020 트롯어워즈' 방송화면 캡처   
[경북신문=박해숙기자] 제2의 전성기를 맞은 트로트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열린 '2020 트롯어워즈' 영예의 첫 대상의 주인공은 올해 데뷔 61주년을 맞은 영원한 엘리지의 여왕 이미자에게 돌아갔다. 임영웅은 신인상을 포함해 총 6개의 상을 받으며 최다 수상자로 등극했다.

1일 오후 8시부터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TV조선이 주최한 '2020 트롯어워즈'가 열렸다. 진행은 방송인 김성주, 배우 조보아, 가수 임영웅이 맡았다.

이날 대상의 영예는 이미자에게 돌아갔다. 이미자는 "우리 가요 100년, 트로트 100년"이라며 "우리가 위로받고 위로한 노래들이 100년이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100년간 많은 고생 하고 아픔도 많이 겪었지만, 앞으로의 100년은 후배들의 몫이다. 세계적인 팬들을 갖고 있으니, 세계적으로 뻗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후배들에게 "팬들에게 실망을 끼치지 않는 사람이 돼야 한다"며 인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공로상은 남진이 수상했다. 시상에는 배우 안성기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남진은 "저도 어느덧 선배라는 자리에 서있다. 안성기 선생님께서 귀한 공로상을 주신 것은 선배로써 후배님들 함께하는 데 공로를 세우라는 뜻으로 알고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2의 트로트 부흥기를 이끈 장윤정에게는 트롯 100년 심사위원 특별상이 돌아갔다. 눈물을 펑펑 쏟으며 무대에 오른 장윤정은 "선배님들 모습에서 제 미래를 떠올리며 무대를 봤다. 건강하게 오랫동안 선배님들께서 노래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선배 가수들을 향해 존경심을 표했다.
 
이날 MC 신고식을 치른 임영웅은 이날 신인상을 비롯해, K트롯테이너상, 10대가 뽑은 트롯 가수상, 글로벌 스타상, 디지털 스타상, 인기상까지 6관왕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송가인도 신인상과 인기상까지 2관왕에 올랐지만 시상식에는 불참했다.

PD가 뽑은 라이징스타상은 영탁이 받았다. 그는 "혼자서 이겨낼 수 없는 많은 순간들을 선배님, 동료, 후배님들이 함께 해주셔서 나아갈 수 있었다"며 "힘든 시기에 국민들께 작은 위로가 될 수 있음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받은 사랑 오롯이 다시 돌려드릴 수 있는 가수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활짝 웃었다.

이밖에도 트롯 100년 가왕상은 송대관, 현철, 태진아, 김연자, 김수희, 하춘화, 남진, 설운도, 주현미, 장윤정이 수상했다. 트롯100년 여자 베스트 가수상은 김용임, 김혜연, 금잔디, 홍진영이, 트롯100년 남자 베스트 가수상은 진성, 조항조, 박현빈, 신유에게 돌아갔다.

한편 '2020 트롯어워즈'는 트로트 100년 사를 결산하고 앞으로 100년을 모색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트로트 그랑프리 쇼다. 이미자, 하춘화, 남진, 송대관, 태진아, 설운도, 김용임, 주현미, 진성, 조항조, 장윤정, 금잔디, 신유, 조정민, 김다비, 미스터트롯 톱6, 미스터트롯 레인보우 등 트로트 가수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다음은 '2020 트롯어워즈' 수상자 명단

▲대상=이미자

▲트롯 100년 심사위원 특별상=장윤정

▲공로상=남진

▲인기상=임영웅, 송가인

▲디지털 스타상=임영웅

▲ 트롯 100년 가왕상=송대관, 현철, 태진아, 김연자, 김수희, 하춘화, 남진, 설운도, 주현미, 장윤정

▲글로벌 스타상=임영웅

▲10대가 뽑은 트롯 가수상=임영웅

▲K트롯테이너상=임영웅

▲트롯 100년 작가상=정풍송

▲트롯100년 여자 베스트 가수상=김용임, 김혜연, 금잔디, 홍진영

▲트롯100년 남자 베스트 가수상=진성, 조항조, 박현빈, 신유

▲PD가 뽑은 라이징 스타상=영탁

▲신인상=임영웅, 송가인
박해숙   parkhs790913@hanmail.ne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이메일무단수집거부
Copyright © 울릉·독도 신문. All rights reserved.
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