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댐 방류 계획 철회하라˝…정부 세종청사서 2차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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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기 작성일20-10-30 13:43본문
↑↑ 영주시민들이 29일 세종시 정부종합청사 정문 앞에서 조명래 환경부장관 퇴진 및 영주댐 방류계획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경북신문=김시기기자] 영주댐 방류 계획에 반대하는 영주시민들이 정부 세종청사를 방문해 거세게 항의했다.
영주댐수호추진위원회는 29일 정부 세종청사 정문 앞에서 조명래 환경부장관 퇴진 및 영주댐 방류계획 철회를 위한 제2차 투쟁에 나섰다.
이날 집회에는 박형수 국회의원(국민의힘)을 비롯해 장욱현 영주시장, 이영호 영주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시민 등 약 200여명이 동참했다.
이들은 "지역주민의 목소리에 귀를 막고 뒤로 물러서서 책임을 회피하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더 이상 장관으로서의 자격도 없다"며 영주댐협의체 완전 해체 및 재구성, 환경부 장관 퇴진 등을 강력히 요구했다.
박형수 국회의원은 "환경부가 방류계획을 철회하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해 달라"며 "이후에 영주댐협의체 구성 문제를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성국 영주댐수호위원장은 "환경부에서 영주댐 수위를 149m로 유지한다고 발표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며 "영주댐협의체를 해체한 후 지역주민이 50% 참여하는 협의체를 재구성하라"고 촉구했다.
김시기 sangsang1901@hanmail.net
[경북신문=김시기기자] 영주댐 방류 계획에 반대하는 영주시민들이 정부 세종청사를 방문해 거세게 항의했다.
영주댐수호추진위원회는 29일 정부 세종청사 정문 앞에서 조명래 환경부장관 퇴진 및 영주댐 방류계획 철회를 위한 제2차 투쟁에 나섰다.
이날 집회에는 박형수 국회의원(국민의힘)을 비롯해 장욱현 영주시장, 이영호 영주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시민 등 약 200여명이 동참했다.
이들은 "지역주민의 목소리에 귀를 막고 뒤로 물러서서 책임을 회피하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더 이상 장관으로서의 자격도 없다"며 영주댐협의체 완전 해체 및 재구성, 환경부 장관 퇴진 등을 강력히 요구했다.
박형수 국회의원은 "환경부가 방류계획을 철회하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해 달라"며 "이후에 영주댐협의체 구성 문제를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성국 영주댐수호위원장은 "환경부에서 영주댐 수위를 149m로 유지한다고 발표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며 "영주댐협의체를 해체한 후 지역주민이 50% 참여하는 협의체를 재구성하라"고 촉구했다.
김시기 sangsang19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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