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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새해 첫 경기서 토트넘 통산 100호골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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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진 작성일21-01-03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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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 공식전 100호골을 넣었다. 뉴시스   
[경북신문=황수진기자] 토트넘 손흥민(29)이 새해 첫 경기에서 토트넘 홋스퍼 통산 100호골을 팬들에게 선물로 안겨줬다. 

손흥민은 2일 오후 9시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전반 43분 해리 케인의 크로스를 오른발 논스톱 슛으로 상대편 골망을 갈랐다. 

2015년 8월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253번째 경기에서 100호골을 기록했다.

  또 후반 5분 코너킥으로 토비 알더베이럴트의 헤딩 추가골을 도우며 어시스트까지 추가하면서 팀은 3-0 퍼팩트 승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소속으로 EPL 65골,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2골, 리그컵 3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4골, 유로파리그(예선포함) 6골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EPL 12호골로, 득점 랭킹 공동 2위에서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선두 모하메드 살라(13골·리버풀)와는 1골 차이다.

2016~2017시즌 세운 EPL 한 시즌 최다골(14골)에도 2골 차로 다가섰다.

  손흥민은 올 시즌 모든 대회에서 15골 8도움(유로파리그 3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한 시즌 공식전 최다골은 2016~2017시즌 21골이다.

또 손흥민은 단짝 해리 케인과 이번 시즌 EPL 13번째 골을 합작했다. 케인이 손흥민의 9골을, 손흥민이 케인의 4골을 도왔다.

이로써 둘은 EPL 단일 시즌 기준 가장 많은 골을 합작한 듀오가 됐다.

축구통계전문업체 옵타(opta)에 따르면, 손흥민과 케인은 13골을 함께 만들며 1994~1995시즌 블랙번에서 13골을 함께 한 앨런 시어러, 크리스 서튼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손흥민과 케인은 2015~2016시즌부터 33골을 함께 만들었다. 이제 3골만 더 합작하면 디디에 드록바와 프랭크 램파드가 보유한 EPL 역대 최다 득점 합작 기록(36)과 타이를 이룬다.

손흥민은 이날 풀타임을 소화했다.

최근 리그 4경기 무승(2무2패) 부진에서 탈출한 토트넘은 8승5무3패를 기록하며 레스터시티), 에버턴과 승점 동률을 이뤘으나, 득실차에서 앞서며 7위에서 3위로 도약했다.
황수진   scupar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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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