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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대 전용호 교수팀, 탄저병 방제 미생물 유전체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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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현 작성일21-01-14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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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안동대학교 식물의학과 전용호 교수 임상식물병리연구팀. 안동대 제공   
[경북신문=김석현기자] 국립안동대학교(총장 권순태) 식물의학과 전용호 교수 연구팀이 지난 12일 농업에서 심각한 문제인 탄저병을 방제할 수 있는 효과적인 유용 미생물을 개발하고, 동 균주 유전체를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유용 미생물 '바실러스 벨레젠시스(Bacillus velezensis) AK-0'는 사과 탄저병을 비롯해 고추 탄저병, 인삼 뿌리썩음병을 효율적으로 방제하며, 식물의 생육촉진효과도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동 균주의 전체 유전체인 약 400만개의 염기와 3795개의 유전자를 밝혀냈고, 항균활성에 관련된 2차 대사 산물에 대한 연구를 통해 보다 우수한 미생물 살균제를 개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이번 연구는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의 포스트게놈 유전체사업의 지원을 받아 미생물제제 전문 기업인 고려바이오(주)와 공동으로 이뤄졌다. 특히 세계적 학술지인 네이처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 최신 온라인판(Scientific Report: (2021) 1월호)에 게재됐다.
김석현   rkd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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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