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자 건강칼럼] 칼슘(Ca)이 없으면 뇌(腦)가 작동하지 않는다 > 실시간

본문 바로가기


실시간
Home > 건강 > 실시간

[임자 건강칼럼] 칼슘(Ca)이 없으면 뇌(腦)가 작동하지 않는다

페이지 정보

지리산 건강과학원 원장 임자 작성일21-01-17 19:19

본문

↑↑ 지리산 건강과학원 원장 임자어떤 사람의 얼굴은 머리에 떠올라도 이름이 생각나지 않거나, 전화번호를 잊어버리거나…. 이러한 건망증(健忘症)이 훨씬 강해진 것이 '알츠하이머'질환이다. 이 질병(疾病)도 사실은 칼슘의 부족이 관계하고 있다고, 일본 전(前) 고베대학 교수직을 역임했던 후지타-타쿠오(등(藤田拓男) 박사가 말하고 있다. 뇌(腦)의 기능에 칼슘(Ca)은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필자는 두뇌(頭腦)와 신경(神經)의 건강을 칼슘의 관점에서 생각해보았다.
   신경세포의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칼슘'이다. 심지어 일본 동북대학 의학과 오사나이-마코토 교수는 칼슘(Ca)이 없으면 뇌(腦)가 작동하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 칼슘이 없으면, 뉴런(neuron)에서 뉴런으로 정보전달이 행해지지 않기 때문이다. 초등학생은 뛰어난 기억력이 있지만, 이에 비해 어른은 기억력이 조금씩 떨어진다. 특히 중년이 되면, 기억할 사람의 얼굴은 머리에 떠올라도 이름이 생각나지 않거나, 전화번호를 잊어버리는 일이 종종 있다. 그 정도는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 것이 좋지만, 이러한 건망증이 훨씬 강해진 것이 알츠하이머-병이다.
   알츠하이머 (Alzheimer)란 독일 의사의 이름이다. 알츠하이머 환자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이외(以外)로 많은 사람이 병(病)에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인의 치매는, 뇌(腦)에 혈액을 운반하는 뇌혈관(腦血管)에 이상(異常)이 생겨, 혈액이 충분치 않아(산소결핍)뇌(腦)가 괴사(壞死)를 일으켜 연화(軟化)되는 뇌경색(腦梗塞) 병변(病變)이다. 알츠하이머-병은 뇌(腦)속에서도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海馬)'라는 세포가 괴사(壞死)되어 가는 것이다. 해마는 뇌-신경의 총본산으로 신경세포와 거기서 나오는 신경섬유가 모여, 다양한 부분에서 '운동'이라든지, '말'이라든지, '기억(記憶)' 등의 역할을 분담하고 있다.
   뇌(腦)의 기능도 결국은 하나하나의 신경세포의 기능 집합인 것이다. 칼슘(Ca)은 신경세포의 기능에 결정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부갑상선 호르몬은 뼈와 신장(腎臟)에만 작용한다고 생각되지만, 뇌(腦)의 신경세포에도 작동하고 있음이 증명되었다. 칼슘의 섭취가 부족하면, 부갑상선 호르몬이 나와, 뼈에서 칼슘을 녹여낼 뿐 아니라, 뇌(腦)세포 안으로 녹아 나온 칼슘을 밀어 넣는다.
   신경세포의 기능은 뼈에서 녹아 나온 칼슘이 세포에 증가하게 되면, 세포의 밖과 칼슘의 큰 농도(濃度)차이가 없어 정보를 전할 수 없다. (원래 농도 차이는 세포 밖이 세포 내의 10,000배(培)다). 그 결과 세포는 그 역할을 다하지 못한다. 그리고 또한 칼슘이 세포내에 증가하면 뇌(腦)세포가 죽어 버린다. 신체 속에서도 암(癌)이 되지 않는 세포는 뇌(腦)와 심장(心臟)의 세포다. 이것은 세포가 분열(分裂)하여 증식할 힘이 없기 때문이지만, 반대로 일단 소실(消失)되면, 재생되지 않는 세포이다.
   뇌(腦)세포는 일단 끊어지면 재생되지 않지만, 다른 부분의 뇌세포가 다소 카버한다. 그러나 그 기능이 완전히 원래 상태로 돌아갈 수 없다. 뇌세포 속에 칼슘이 증가하는 것은, 칼슘섭취가 부족하기 때문에 뼈가 녹아서 생긴 칼슘이기 때문이다. 칼슘을 충분히 섭취하여, 뇌세포의 칼슘이 증가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뇌(腦)의 기능을 완벽하게 유지하는 유일한 방법이다. 뇌세포에서 칼슘이 증가하는 것은, 알츠하이머-병뿐만 아니라 뇌염(腦炎)에서도, 뇌혈관장애(腦血管障 )에서도 뇌세포가 소실되어 갈 때 항상 생기는 현상인 것이다.
   예를 들어 뇌(腦)의 외상(外傷)이나 혈관장애(血管障 )로 뇌에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는 경우에도 뇌세포에는 칼슘이 증가한다. 여기서 뇌세포가 죽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머리를 얼음으로 차게하면 일시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항상 칼슘을 충분히 섭취한다면, 부갑상선 호르몬이 여분(餘分)으로 나올 리도 없고, 뼈도 녹을 일 없어 뇌세포 속에 칼슘이 들어갈 리 없다.
   필자가 간혹 건강 강의(講義)를 하면, 반드시 아침밥을 먹었는지 물어보는 것도 칼슘이 충분히 섭취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싶어서이다. 영국의 생화학자 시드니-링거가 만든 링겔 수액(輸液)은 칼슘(Ca)이 다량함유한 런던의 수돗물이다. 그래서 세계를 제패(制 )한바 있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S사의 생수 라벨에는 칼슘이 2.5~40mg/L다. 우리나라 사람이 섭취해야 할 칼슘 권장량은 1일 700mg 이상(以上)이다.
지리산 건강과학원 원장 임자   kua348@naver.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이메일무단수집거부
Copyright © 울릉·독도 신문. All rights reserved.
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