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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자원순환사업소 신설… 쾌적한 도시 조성·폐기물 처리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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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문 작성일21-01-1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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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군청 전경. 경북신문DB   
[경북신문=이상문기자] 성주군은 산업구조 다변화와 생활패턴변화(코로나19 등)로 급증하고 있는 생활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폐기물 처리 및 자원화 전담부서인 자원순환사업소를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해 주민 편의 중심의 체계적인 자원순환시스템 구축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성주', '자원 순환을 선도하는 성주'를 구현해 나간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성주군은 즉각적인 쓰레기 회수·처리와 재활용 및 처리 시설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활용해 주민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을 통해 '쓰레기는 곧 자원'이라는 인식전환을 목표로 하는 Clean-Recycle System 구축을 위한 4대 혁신과제를 추진한다.
   우선 쓰레기 처리능력 강화를 위한 郡자체 처리시설 확충을 추진한다.   
   현재, 하루 25톤 용량의 자원순환센터를 40톤으로 증설할 계획으로 환경부로부터 204억원 규모의 국비확보를 완료해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기존 매립지(13만4431㎥)는 순환이용정비사업을 통해 신규 매립시설 확보에 버금가는 용량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버려지던 공공처리시설의 폐열 등을 활용한 폐기물 에너지화를 추진한다.
   59억원 규모의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을 통해 공공처리시설(소각장) 폐열을 활용한 마을 공동재배 온실 설치 및 태양광 보급 등이 내년에 완공될 예정이며, 주민의 소득증대와 편의시설 제공을 위한 사업을 꾸준히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가축분뇨 및 유기성폐기물을 활용한 통합바이오가스사업은 2023년까지 504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처리용량 260톤으로 폐기물을 처리함과 동시에 신재생에너지원을 생산·판매해 수익창출과 온실가스 저감효과도 거양한다.
   주민들의 쓰레기 배출에 따른 불편함, 배출장소 주변의 오염으로 인한 민원발생 및 불법 투기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문전수거를 확대하고, 음식물 종량제(성주읍부터 단계적 시행)를 시행해 쓰레기 수집과 처리의 효율성 향상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며 성주군이 작년부터 시범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대형폐기물 문전수거의 편의성과 공공성 강화에 주민들은 박수를 보내고 있다.
   사물인터넷(loT) 기반 수거 폐기물 처리방식 전환을 추진한다.   

  올해 아파트 또는 읍면사무소 등 적절한 장소를 선정해 사물인터넷(loT) 우유팩 수거함을 시범운영하고 운영성과가 좋은 경우 재활용품목 및 설치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성주군은 심각한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쓰레기를 오히려 재활용·자원화 해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막연한 편견을 해소하는 동시에 처리의 즉시성과 주민 편의성을 함께 제고하는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주민만족도 제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폐기물 처리문제 해결을 위해 전 과정 폐기물 감축, 폐기물 처리 공공성 강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해 쾌적한 환경 조성은 물론 자원순환 사회로의 전환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상문   iou5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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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