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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금호워터폴리스 산업용지 첫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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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1-01-2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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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호워터폴리스 토지이용계획도. 사진제공=대구시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의 마지막 노른자위 땅으로 불리는 북구 검단동 옛 검단들에 조성되는 금호워터폴리스의 산업시설용지가 첫 분양을 시작한다.

대구시와 대구도시공사는 20일 금호워터폴리스 산업시설용지 분양을 공고했으며 입주 신청은 오는 2월 8일부터 10일까지 대구도시공사에서 현장 접수한다. 이후 금호워터폴리스 입주심사위원회에서 심사를 거쳐 2월 26일 최종 입주업체를 공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도시공사와 대구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금호워터폴리스는 미래 첨단산업이 입주하는 산업시설용지(제조시설용지, 물류시설용지), 복합용지, 지원시설용지, 주거시설용지 등 118만4000㎡ 규모로 조성되는 첨단 복합단지다.

시는 제조업 경기 상황에 대응하면서 단계별로 용지를 공급할 예정이며 지역 첨단산업의 성장을 이끌어 갈 우수기업 유치를 위해 이번에 산업시설용지 6만5000㎡를 1차 공급한다.

산업용지 규모는 제조시설용지 31필지 5만8551㎡, 복합용지 2필지 6268㎡이며 제조시설용지 입주업종은 신소재, 전자정보통신, 메카트로닉스, 자동차 및 운송장비이다.

제조시설용지 필지별 면적은 최소 964㎡, 최대 3383㎡로, 분양 기준가격은 조성원가(500만2000원/3.3㎡) 대비 10% 인하한 450만2000원/3.3㎡이며 필지별 분양가격은 위치, 형상 등 필지별 특성에 따라 차등 공급한다.

복합용지는 두필지(3038㎡, 3230㎡)로, 산업시설부분은(면적비율 50% 이상) 조성원가 기준 필지별 차등 적용한 금액으로, 그외 부분(지원시설용도)은 감정평가 금액으로 공급한다.

대구시는 대구도시공사와 협의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제조업 경기침체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제조시설용지에 대해 조성원가 이하로 공급하기로 결정, 기업의 신규투자 및 지역 경기 회복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호워터폴리스는 북대구IC와 인접해 경부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대구~부산간 고속도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고 경부고속도로 남측으로 산업단지 진입도로가 예정돼 있어 뛰어난 광역교통 접근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지난해말 수성구민운동장역에서 이시아폴리스까지 남북을 연결하는 엑스코선이 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금호워터폴리스의 발전에 촉매제 역할을 하며 그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검단산업단지~금호워터폴리스~이시아폴리스를 연결하는 신산업벨트로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접근성 향상과 물류비용 절감 등 미래 첨단산업을 이끌어갈 중심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향후 금호워터폴리스가 준공되면 250여개 기업이 입주하게 되며 300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2500억원의 경제유발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금호워터폴리스를 첨단·지식산업 및 환경친화적인 산업시설을 적극 유치하고 주변 산업단지 및 입지 여건 등을 고려한 첨단복합단지로 개발해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미래 첨단산업의 전초기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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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