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공공분야 직무 경력 쌓아 취업 문 뚫는다 > 실시간

본문 바로가기


실시간
Home > 건강 > 실시간

대구시, 공공분야 직무 경력 쌓아 취업 문 뚫는다

페이지 정보

김범수 작성일21-01-20 17:02

본문

↑↑ 대구시청. 경북신문DB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시가 역대 최대의 청년 실업률 속에서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디지털 청년 인재 등용문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대구상공회의소(공공분야)와 대구시민센터(비영리 민간분야)가 함께 추진하는 이 사업에 ▲공공분야 126명 ▲비영리 민간분야 20명 총 146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시는 이 사업에 국비 15억원에 시비 등 16억원을 추가 마련해 총 사업비 31억원을 투입한다.

지원 가능한 기관으로는 대구도시공사, 대구도시철도공사 등 지역 소재 18개 공공(출자·출연)기관과 비영리 민간단체(NGO) 20곳이다.

특히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인 한국가스공사, 신용보증기금,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이번 사업에 참여해 지역 청년들이 직무 관련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이번에 선발된 청년들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주 40시간 근무하면서 월 187만원 정도의 임금을 지급받는다.

참여대상은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 대구시 거주 미취업 청년이며 대학생인 경우 졸업 예정자나 유예자에 한해 참여 가능하다.

이 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변화하는 고용 환경에 대비해 디지털 분야 위주로 실무 경험을 익히고 직무교육, 취업 특강, 자격증 취득 지원 등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희망자는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공공분야는 22일부터 2월 3일까지 대구상의 홈페이지, 비영리 민간분야는 2월 8일부터 17일까지 대구시민센터(peoplemadang@hanmail.net)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권오상 시 일자리노동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청년들이 취업시장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안다”며 “이 사업이 취업이라는 큰 장벽을 오르는 청년들에게 사다리가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구직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일자리 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시행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이메일무단수집거부
Copyright © 울릉·독도 신문. All rights reserved.
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