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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교통안전 개선에 193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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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1-01-2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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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안전 개선사업 중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부분. 사진제공=대구시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시가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도시인프라 구축을 위해 ‘2021년도 교통안전 개선사업’ 4대 부분에 193억(국비 60, 시비 130, 교육부 3)을 투입한다고 20일 밝혔다.

2002년부터 시행된 교통안전 개선사업은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 노인 보호구역 개선사업,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 등 4대 부분에 대해 행안부와 대구시가 사업계획과 예산을 교부하고 해당 구‧군이 사업을 시행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은 동일지점 5회 이상 사고 빈도가 높은 곳에 집중 정비하는 사업으로 남구 삼각지 네거리, 동구 신천교 동편 교차로 등 22곳에 26억원을 투입해 교통사고 위험요소를 개선한다.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은 현재 대구시내 767곳인 어린이 보호구역에 44억원을 들여 중구 명덕초교, 서구 서도초등학교 등 33곳에 과속방지턱, 안전휀스, 교통안전표지판, 미끄럼방지포장 등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한다.

또 일명 민식이법 시행에 따른 후속 조치로 104억원을 들여 어린이 보호구역 내 과속단속카메라(209대), 신호기(50대)를 확대 설치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실효성을 증대시킬 계획이다.
   
'노인 보호구역 개선사업'은 노인 보호구역에 교통안전시설 설치에 3억원을 들여 동구 월천경로당, 수성구 수성4가 경로당 등 3곳에 시행한다.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은 인도가 없는 이면도로에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10억원을 투입, 달서구 용산큰시장 및 수성구 수성1가 일원에 도막포장, 고원식 교차로 등 차량속도 저감시설을 확충해 보행자 우선도로로 변모시킬 예정이다.

윤정희 시 교통국장은 “대구시는 지난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1414억원을 투입해 1335곳의 교통사고 잦은 곳 등에 개선사업을 시행해 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통안전 개선사업을 차질없이 벌여 시민들이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도시인프라를 조속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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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