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경북신문기자] 천북농협(조합장 김삼용)이 지역 최초 로컬푸드직매장을 운영 농식품부 '우수농산물 직거래사업장'으로 우뚝 서면서 담당 최은희 과장대리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최은희 과장대리는 로컬푸드 담당하면서 천북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이 오늘이 있기까지 전 직원들과 함께 솔선수범해 농식품부 '우수농산물 직거래사업장'으로 육성 발전시키는데 남다른 열성을 보였다.

  천북농협은 2018년 10월부터 경주시청 농업유통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주사무소 등 유관 기관의 로컬푸드 담당부서 직원 등이 포함된 품질관리자문위원회를 운영하며 안전한 농산물 관리를 위한 협의체를 구성했다.

  2017년 4월19일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주사무소와 농산물품질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출하농가 농산물 안정성 관리교육을 실시하고, 출하 전·후 농산물 잔류농약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농산물 안전성 관리를 위한 천북농협의 관심과 출하농업인의 노력은 우수한 농산물 안정성 관리의 결실로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2018년도 잔류농약검사 71건, 2019년도 64건, 지난해 55건 전체 검사결과 잔류농약 성분이 미검출되는 성과로 이어졌다. 지난 2019년도에는 전국에 19개소가 선정된 농식품부 '우수농산물 직거래사업장'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지난해 12월 로컬푸드직매장 증축공사를 완료한 천북농협은 더 확대된 로컬푸드직매장 규모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삼용 조합장은 "전임직원들이 똘똘 뭉쳐 금년도 상반기 중 오픈 예정인 '천북농협 한우프라자'를 바탕으로 지역을 선도하는 로컬푸드 직매장으로 손색없도록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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