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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디지털 인재 채용하면 인건비 16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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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1-02-04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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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청 전경. 경북신문DB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시가 디지털 분야 지역기업이 디지털, 미래신성장산업 분야의 지역인재를 신규채용하면 월 16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지역 소재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5명 이상인 디지털, 미래 신산업분야 중소(중견)기업이 관련 자격을 보유한 청년을 채용하면 매월 160만원을 최대 10개월간 지원받게 된다.

시가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벤처 디지털화 운영인력 지원사업’은 올 1월 1일 현재 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디지털 분야 전공자 또는 관련 자격증 보유자의 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코로나19로 가속화된 비대면·디지털·신산업 분야로의 산업구조 대전환의 시대조류에 맞춰 지역 디지털 인재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사업 운영을 맡은 벤처기업협회 대구경북지회는 이번 사업대상 청년 취업자에게 디지털 관련 직무교육 및 디지털 혁신 포럼 등의 소셜네크워크 활동을 지원해 변화하는 산업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고 관련 분야 안성맞춤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사업 공고문은 벤처기업협회 대구경북지회 홈페이지에서 5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공고문을 참고해 15일부터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권오상 시 일자리노동정책과장은 “대구에 거주하는 우수 인재들이 지역의 디지털, IT, ICT 등의 4차 산업분야 기업에 정착해 재능과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취업 지원정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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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