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경찰서, 실종 90대 치매 할머니 신속 수색·가족 품으로 인계
페이지 정보
이대규 작성일21-02-18 15:31본문
↑↑ [경북신문=이대규기자] 의성경찰서는 치매로 인해 주거지를 이탈한 할머니를 신고접수 2시간 만에 발견해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사진제공=의성경찰서
의성경찰서는 치매로 인해 주거지를 이탈한 90대 할머니를 신고접수 2시간 만에 신속히 발견해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의성경찰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12시 20분께 '94세 치매할머니(의성읍 거주)가 집을 나가 없다.'는 요양보호사의 112신고를 접수했다.
여성청소년과와 파출소의 발빠른 콜라보를 통해 주거지 주변 수색과 CCTV를 확인하던 중, 의성시외버스터미널 주변 구석 공터에 앉아있던 치매노인을 2시간만에 발견했다. 매서운 한파 속에 자칫 노인의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었으나 경찰의 발빠른 대처로 무사히 귀가하게 됐다.
채경덕 경찰서장은 “신속하고 적극적인 수색활동을 펼친 경찰관에 대해 포상 등 격려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치매노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문사전등록이나 배회감지기 배부 등을 통한 실종 예방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대규 leedk1239@naver.co.kr
의성경찰서는 치매로 인해 주거지를 이탈한 90대 할머니를 신고접수 2시간 만에 신속히 발견해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의성경찰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12시 20분께 '94세 치매할머니(의성읍 거주)가 집을 나가 없다.'는 요양보호사의 112신고를 접수했다.
여성청소년과와 파출소의 발빠른 콜라보를 통해 주거지 주변 수색과 CCTV를 확인하던 중, 의성시외버스터미널 주변 구석 공터에 앉아있던 치매노인을 2시간만에 발견했다. 매서운 한파 속에 자칫 노인의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었으나 경찰의 발빠른 대처로 무사히 귀가하게 됐다.
채경덕 경찰서장은 “신속하고 적극적인 수색활동을 펼친 경찰관에 대해 포상 등 격려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치매노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문사전등록이나 배회감지기 배부 등을 통한 실종 예방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대규 leedk1239@naver.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