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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대표, “선거법 위반으로 이낙연, 김종인 선관위와 검찰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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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재 작성일21-02-1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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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   
[경북신문=이창재기자] 우리공화당(대표 조원진)이 국책사업을 뒤엎고 가덕도 신공항을 선거에 이용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국민의 힘 김종인 비대위원장을 선거법 위반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각각 고발했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자당 후보자를 당선시킬 목적으로 이미 결정된 국책사업을 뒤엎고 가덕도 신공항을 추진하겠다는 행위는 통상적인 정당활동으로 볼 수 없는 명백한 사전선거운동에 해당한다”면서 “선거철만 되면 초대형 국책사업을 손바닥 뒤집듯 하여 사회혼란과 국론분열을 조장하는 집권여당과 야당은 정신 차려야 한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 힘이 벌이는 가덕도 신공항쇼는 보궐선거가 지니는 민주주의의 원칙을 훼손하고 민심을 왜곡시키는 망국적 행위”라면서 “다시는 대한민국에 표를 얻기 위해 불법적으로 국책사업을 뒤엎는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더불어민주당의 이낙연 대표와 국민의 힘 김종인 비대위원장을 고발한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 대표는 “박근혜 정부는 외국 전문기관에 검증을 맡겨 가덕도가 세 후보지에서 꼴찌라고 밝혔는데, 꼴찌 가덕도에 신공항을 만든다는 발상이 도대체 어디서 나온 것이냐”고 반문하면서 “가덕도 신공항은 문재인 정권의 불공정, 불법이 얼마나 심각하고 무감각한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특히 “문재인 정권의 불법과 불공정에 저항하지는 못할망정 한술 더 떠서 가덕도 신공항을 적극 지지하고 나서는 국민의 힘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야비한 정치꾼에 불과하다”면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검찰은 양당이 벌이고 있는 선거법 위반행위를 국가의 미래와 국익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조사하여 결론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재   kingcj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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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