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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학폭 미투 속 KBO 대처 방안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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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진 작성일21-02-20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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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O 정지택 총재 / 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경북신문=황수진기자] 최근 스포츠계가 학교폭력(학폭) 미투 논란에 휩싸이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프로배구에 이어 프로야구에도 학폭 의혹이 제기되며 KBO(총재 정지택)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19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프로야구 한 구단 유망주 A 선수에게 초등학교 시절 폭행과 왕따를 당했다는 게시물이 공유되며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더욱이 게시물의 작성자는 가해자의 실명과 얼굴도 공개해 진실 공방이 전개되는 상황이다. 
  작성자는 광주의 한 초등학교에 4학년 때 전학 온 이후 학년 전체에 따돌림당한다는 표현을 써야 할 정도로 심각한 따돌림을 당했다며 결국 6학년 때 전학을 가게 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게시물에 "폭력·폭언과 함께 쓰레기 청소함에 갇혀 나오지 못하고 집단폭행을 당한 기억이 있다. A도 가해행위에 참여했고, 이때의 기억으로 자신은 지금도 우울증 약을 먹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학폭 의혹 관련 기사에 KBO의 향후 대처 방안에 대한 각종 의견을 제기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황수진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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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