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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는?... 윤여정 색다른 인터뷰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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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진 작성일21-03-1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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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팬클럽 사이트 캡쳐)   
[경북신문=황수진기자] 정이삭 감독의 영화 '미나리'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16일 주요 외신들은 "미국영화예술아카데미가 발표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최종 후보에 한국 영화 '미나리'는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아카데미 최고 영예인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 여우조연, 남우주연, 각본, 음악상 등 모두 6개 부문"이라고 보도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올해 데뷔 50년을 맞은 배우 윤여정은 한국 영화사 100년 만에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이와 관련해 윤여정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전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면서 후보 지명은 "다른 세계 이야기였다"고서 언급했다. 
  이어 그녀는 "매니저는 저보다 훨씬 젊은데 인터넷을 보다가 갑자기 '와, 후보에 지명됐다'라고 알려줬다"며 "매니저는 울었지만 나는 울지 않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윤여정 관련 기사에 응원의 메시지를 쏟아내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황수진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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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