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덕 농축산물 유통단지 조성사업은 농축산물 생산부터 소비, 유통까지 3박자를 모두 갖춘 종합 농업단지다.   
[경북신문=이상인기자] 영덕군이 야심차게 추진 중인 '영덕 농축산물 유통단지 조성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현재 기반조성 80%,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50%를 넘어섰다. 부지 조성은 오는 4월말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5월말 완공 예정이다.
　
영덕읍 남산리에 총 60억의 사업비(유통단지 19억 농산물산지유통센터 41억)가 투입되는 이번 조성사업은 농축산물 생산부터 소비, 유통까지 3박자를 모두 갖춘 종합 농업단지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지난 24일 지역 농업인 관계 공무원과 사업 진척 상황을 점검을 하며 농업인과 소비자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사업 추진과정에서 충분한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치도록 지시 했다.
　
특히 농산물산지유통센터가 기대를 모은다.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건립지원 국비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41억 원(국비 16억 포함)이 투입되는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연면적 2331㎡, 연 최대 취급물량 8천톤 규모로 8천톤은 영덕군 사과 생산량의 80% 규모로 유통센터가 준공되면 영덕 능금농협에서 사과 및 복숭아 매취사업을 실시해 농가 일손부족 해소는 물론 농산물 집산화로 물량 확보는 물론 농산물 유통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어 농가소득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시작으로 총 사업비 70억원으로 '신활력 Y센터'가 추진된다. 파머스 카페 로컬매장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 농업인 커뮤니티 공간 등으로 구성된 신활력 Y센터는 2022년 완공 예정으로 앞으로 동해안 농업의 중추적 역할이 기대된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영덕군 농업분야의 숙원사업인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과 유통체계가 혁신적으로 개선되고 신활력 Y센터는 공원 조성 계획도 포함돼 이용객 및 주민에게 쉴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다"며 "유통단지와 영덕군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영덕에 맑은 맛' 육성 및 마케팅 강화로 지역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인   silee62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