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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형 뉴딜` 지역서 길을 찾다… 대구경북 대토론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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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교 작성일21-04-08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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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서인교기자] 경북도가 정부 한국판 뉴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경북형 뉴딜(3+1)'종합대책이 정부의 관심 속에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됐다.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조대엽 위원장)는 8일 경북도청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대구시장, 지역 국회의원, 중앙부처, 새마을운동 중앙회 등 50여명의 각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한국판 뉴딜 경청·공감 대구경북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8일과 9일 이틀간 '한국판 뉴딜, 지역에서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각계 전문가들이 함께 소통하는 경청의 장을 마련하고,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뒷받침하고자 열렸으며 개회식, 선언식, 특별강연,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조대엽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판 뉴딜의 배경과 취지를 설명하고, 그간 경북이 '경북형 뉴딜 종합계획'을 선제적으로 수립하는 등 적극적으로 함께 해준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하고 앞으로도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위해 지자체가 중심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형 뉴딜 3+1 종합계획 추진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정부 차원의 지원과 지역 현장의 노력을 통해 한국판 뉴딜 대표 모델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경북형 뉴딜(3+1) 종합계획은 지난해 7월 정부 한국판 뉴딜계획 발표 후, 경북이 선제적으로 대응해 마련한 종합 플랜으로 디지털뉴딜, 그린뉴딜, 안전망 강화에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을 더해 총 164개 과제, 12조 4천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는 메가 프로젝트다.

  경북도는 이들 사업 중 특히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 ▲안전신뢰기반 고성능 이차전지 기술개발사업 ▲5G 기반 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 ▲가속기 데이터 활용 개방형 인프라 조성 ▲신재생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조성 등 '10대 역점 추진과제'와 ▲스마트 산단 조성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 ▲스마트 팜 벨트 조성 등 '경북형 스마트(G-Smart) 프로젝트'를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경북은 지난해 정부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발표 직후 전담T/F를 구성하고 '경북형 뉴딜(3+1) 종합계획'을 수립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앞으로 디지털·그린뉴딜을 중심으로 발굴한 160여개의 과제와 한국판 뉴딜의 대표 프로젝트가 될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건설을 통해 지역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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