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홈런·동점타 때리며 첫 멀티히트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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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진 작성일21-04-09 09:56본문
↑↑ 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 대 SSG 랜더스 경기, 3회말 SSG 공격 2사 2루 상황 3번타자 추신수가 타격을 하고 있다. 뉴시스
[경북신문=황수진기자] 추신수(39·SSG 랜더스)가 길었던 침묵을 깨고 KBO리그 데뷔 첫 안타를 홈런에 동점타까지 기록하며한국 무대 첫 멀티히트를 써냈다.
추신수는 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올리며 6-4 승리에 앞장섰다.
추신수는 3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닉 킹험의 시속 137㎞짜리 초구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기면서 꽉막힌 속을 한방에 날려버렸다.
이날 경기에 앞서 3경기에 출전했으나 12타석에서 10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볼넷으로 두 차례 출루한 것이 전부였다.
팀 내 최고참이 침묵을 깨자 후배도 '축하포'를 쏘아올렸다. 뒤이어 타석에 들어선 최정은 좌월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이어 추신수는 4회 2사 1, 2루에서 바뀐 투수 김범수의 시속 144㎞짜리 직구를 노려쳐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동점 적시타를 쳤다. 한국 무대 첫 멀티히트다.
추신수의 활약 속에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한 SSG는 8회 4-4의 균형을 깼다.
SSG는 9회 마운드에 오른 마무리 투수 김상수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그대로 이겼다. 김상수는 시즌 3세이브째를 챙겼다.
전날의 0-17 패배를 설욕한 SSG는 한화와의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마치며 시즌 3승째(1패)를 올렸다.
황수진 scupark@hanmail.net
[경북신문=황수진기자] 추신수(39·SSG 랜더스)가 길었던 침묵을 깨고 KBO리그 데뷔 첫 안타를 홈런에 동점타까지 기록하며한국 무대 첫 멀티히트를 써냈다.
추신수는 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올리며 6-4 승리에 앞장섰다.
추신수는 3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닉 킹험의 시속 137㎞짜리 초구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기면서 꽉막힌 속을 한방에 날려버렸다.
이날 경기에 앞서 3경기에 출전했으나 12타석에서 10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볼넷으로 두 차례 출루한 것이 전부였다.
팀 내 최고참이 침묵을 깨자 후배도 '축하포'를 쏘아올렸다. 뒤이어 타석에 들어선 최정은 좌월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이어 추신수는 4회 2사 1, 2루에서 바뀐 투수 김범수의 시속 144㎞짜리 직구를 노려쳐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동점 적시타를 쳤다. 한국 무대 첫 멀티히트다.
추신수의 활약 속에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한 SSG는 8회 4-4의 균형을 깼다.
SSG는 9회 마운드에 오른 마무리 투수 김상수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그대로 이겼다. 김상수는 시즌 3세이브째를 챙겼다.
전날의 0-17 패배를 설욕한 SSG는 한화와의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마치며 시즌 3승째(1패)를 올렸다.
황수진 scupar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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