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 고교생 프로 바둑기사 오승민 군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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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재 작성일21-04-06 15:19본문
↑↑ 주낙영 경주시장이 한국바둑고 오승민 군과 오 군의 부모를 시장실로 초청해 환담을 나눈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신문=장성재기자] 주낙영 경주시장은 고등학생 신분으로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로 입문한 한국바둑고 오승민(16·사진 오른쪽)군을 6일 시장실로 초청해 환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환담에는 오 군의 부친인 오영기 경주시 바둑협회 전무이사와 모친인 박순기 현곡면 금장3리 이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
주 시장은 “오승민 기사와 같은 바둑 유망주가 경주에서 배출돼 매우 기쁘다”며 “인공지능 알파고를 꺾었던 이세돌 9단처럼 세계를 대표하는 프로 바둑기사로 도약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오승민 군은 “경기 성남에서 태어났지만 2살 때 아버지 고향인 경주로 내려와 초등학교와 중학교까지 줄곧 경주서 자랐다”며 “초단의 패기를 보여 제2의 이세돌 9단이 되겠다”고 했다.
한국바둑고 2년생인 오승민 선수는 최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21회 지역연구생 입단대회에서 최종 우승해 2000년생 이후 지역연구생 중 단 한 명만이 프로면장을 획득하는 영광을 얻었다.
이번 대회는 예선에 32명이 신청해 6명이 통과했고 본선 시드자(각 지역바둑협회 연구생중 성적 1위) 10명을 포함해 다시 16명이 본선을 진행했다.
본선은 총 3회전으로 1회전과 2회전은 4인 1조의 더블 일리미네이션 방식(패자부활 토너먼트)으로 조당 2명씩 상위 라운드에 진출하며, 본선 3회전에서는 최종 4명이 토너먼트로 마지막 1명을 선발해 입단 자격을 부여하는 만큼, 프로기사 입단은 어려운 과정이다.
오승민 군의 가세로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는 모두 378명(남자 308명, 여자 70명)이 됐다.
한편 오 군은 나원초와 월성중학교를 거쳐 지난해 3월 전남 순천의 한국바둑고등학교에 입학하며 프로기사 입단을 준비해 왔다.
장성재 blowpaper@naver.com
[경북신문=장성재기자] 주낙영 경주시장은 고등학생 신분으로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로 입문한 한국바둑고 오승민(16·사진 오른쪽)군을 6일 시장실로 초청해 환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환담에는 오 군의 부친인 오영기 경주시 바둑협회 전무이사와 모친인 박순기 현곡면 금장3리 이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
주 시장은 “오승민 기사와 같은 바둑 유망주가 경주에서 배출돼 매우 기쁘다”며 “인공지능 알파고를 꺾었던 이세돌 9단처럼 세계를 대표하는 프로 바둑기사로 도약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오승민 군은 “경기 성남에서 태어났지만 2살 때 아버지 고향인 경주로 내려와 초등학교와 중학교까지 줄곧 경주서 자랐다”며 “초단의 패기를 보여 제2의 이세돌 9단이 되겠다”고 했다.
한국바둑고 2년생인 오승민 선수는 최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21회 지역연구생 입단대회에서 최종 우승해 2000년생 이후 지역연구생 중 단 한 명만이 프로면장을 획득하는 영광을 얻었다.
이번 대회는 예선에 32명이 신청해 6명이 통과했고 본선 시드자(각 지역바둑협회 연구생중 성적 1위) 10명을 포함해 다시 16명이 본선을 진행했다.
본선은 총 3회전으로 1회전과 2회전은 4인 1조의 더블 일리미네이션 방식(패자부활 토너먼트)으로 조당 2명씩 상위 라운드에 진출하며, 본선 3회전에서는 최종 4명이 토너먼트로 마지막 1명을 선발해 입단 자격을 부여하는 만큼, 프로기사 입단은 어려운 과정이다.
오승민 군의 가세로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는 모두 378명(남자 308명, 여자 70명)이 됐다.
한편 오 군은 나원초와 월성중학교를 거쳐 지난해 3월 전남 순천의 한국바둑고등학교에 입학하며 프로기사 입단을 준비해 왔다.
장성재 blowpap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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