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윤성원기자] 김천시 개령면은 지난 5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지역 내 포도작목반 20여 명을 대상으로 샤인머스켓 당도표시 및 김천시장 품질인증제 추진 관련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날 설명회는 김천시 농식품유통과장이 직접 설명 및 홍보에 나서 2021년 향후 당도표시제 시행과 관련한 주요내용 및 당부사항을 전달했다.
　  샤인머스켓 당도표시 및 김천시장 품질인증제는 전국적으로 샤인머스켓 재배면적이 점점 늘고 있는 추세 속에서 소비자 신뢰회복 및 품질향상을 위한 김천시 정책의 일환이다.
　  올해부터 경북도내 최초로 시행되는 정책으로 '김천앤'포장재 사업 신청자는 샤인머스켓 출하 시 16Brix±1(일반 박스) 또는 18Brix±1(프리미엄 박스)을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한다.
　  만일의 경우 발생될 수 있는 소비자 리콜에 대해서 생산자단체가 직접 책임을 져야 한다. 
　  최명의 포도작목반장은 "김천샤인머스켓의 시장경쟁력은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한 소비자 신뢰 회복이 절실히 필요한 현시점에서 우리농가 스스로에게 달려 있다"고 강조하며 "고당도 샤인머스켓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춘제 개령면장은 "도내 김천시가 최초로 시행하는 당도표시제 및 품질인증제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생산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윤성원   wonky15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