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시내버스 요금 1300원 `동결`
페이지 정보
이준형 작성일21-04-18 19:02본문
↑↑ 포항시 제공
[경북신문=이준형기자] 포항시 버스 요금이 동결된다.
포항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승객이 감소해 버스 운영 적자가 심각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시민 부담을 고려해 버스 요금을 동결하기로 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포항시의 버스요금 인상은 2016년 1200원에서 1300원으로 100원이 인상(일반요금 기준)된 후 지금까지 동결됐다.
지난해 버스 운송수입은 2019년 대비 80억 7000여만 원이 줄었고, 버스 이용 인원 또한 2400만여 명에서 1700만여 명으로 30% 급감한 상황이다.
시는 이처럼 운송수입이 감소해 버스회사 운영적자가 심각해지고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시민들의 경제사정이 더욱 어려운 만큼 당분간 요금인상은 고려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다만, 코로나19가 안정되는 상황을 지켜보며 인상 금액과 시기를 재검토 할 계획이다. 또한, 6월 1일부터 일반버스 요금과 좌석버스 요금으로 이원화되어 있던 버스요금 체계에서 좌석버스 요금제가 폐지되고 일반버스와 동일한 단일요금제로 시행된다.
이렇게 되면 외곽(읍·면)지역 주민의 요금부담은 줄어들고, 시내지역 버스 이용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준형 wansonam01@naver.com
[경북신문=이준형기자] 포항시 버스 요금이 동결된다.
포항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승객이 감소해 버스 운영 적자가 심각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시민 부담을 고려해 버스 요금을 동결하기로 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포항시의 버스요금 인상은 2016년 1200원에서 1300원으로 100원이 인상(일반요금 기준)된 후 지금까지 동결됐다.
지난해 버스 운송수입은 2019년 대비 80억 7000여만 원이 줄었고, 버스 이용 인원 또한 2400만여 명에서 1700만여 명으로 30% 급감한 상황이다.
시는 이처럼 운송수입이 감소해 버스회사 운영적자가 심각해지고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시민들의 경제사정이 더욱 어려운 만큼 당분간 요금인상은 고려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다만, 코로나19가 안정되는 상황을 지켜보며 인상 금액과 시기를 재검토 할 계획이다. 또한, 6월 1일부터 일반버스 요금과 좌석버스 요금으로 이원화되어 있던 버스요금 체계에서 좌석버스 요금제가 폐지되고 일반버스와 동일한 단일요금제로 시행된다.
이렇게 되면 외곽(읍·면)지역 주민의 요금부담은 줄어들고, 시내지역 버스 이용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준형 wansonam01@naver.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