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 보이스피싱 예방한 경주농협 유공자에 감사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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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재 작성일21-04-25 16:34본문
↑↑ 경주경찰서가 보이스피싱 범죄 의심 신고를 통해 피해를 예방한 은행원 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있다.
[경북신문=서민재기자] 경주경찰서는 지난 13일 경주농협 성건지점에서 보이스피싱 범죄 의심 신고를 통해 현금 1500만원의 피해를 예방한 은행원 A(31·여)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3일 오전 10시 5분께 피해자 B(77)씨는 경찰청 정보과 직원이라고 소개한 사람으로부터 “모르는 사람이 피해자의 명의로 우체국 카드를 만들어 갔다"며 "피해를 막으려면 우선 현금을 찾아와야 한다”는 말에 속아 경주농협 성건지점에 방문해 현금 1500만원 인출을 요청했다.
이에 A씨는 고액의 현금을 인출하려는 것을 수상히 여겨 인출 사유를 물어봤다.
B씨는 대답을 거부하다가 “경찰청에서 전화가 와서 현금을 찾아오라고 했었다”고 답했다.
이를 듣고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한 A씨는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서동현 경주경찰서장은 “민·경 협력을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이번처럼 고액의 현금을 인출하려는 고객을 상대로 인출 경위를 묻거나 의심스러울 땐 즉시 경찰에 신고를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민재 wp0603@naver.com
[경북신문=서민재기자] 경주경찰서는 지난 13일 경주농협 성건지점에서 보이스피싱 범죄 의심 신고를 통해 현금 1500만원의 피해를 예방한 은행원 A(31·여)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3일 오전 10시 5분께 피해자 B(77)씨는 경찰청 정보과 직원이라고 소개한 사람으로부터 “모르는 사람이 피해자의 명의로 우체국 카드를 만들어 갔다"며 "피해를 막으려면 우선 현금을 찾아와야 한다”는 말에 속아 경주농협 성건지점에 방문해 현금 1500만원 인출을 요청했다.
이에 A씨는 고액의 현금을 인출하려는 것을 수상히 여겨 인출 사유를 물어봤다.
B씨는 대답을 거부하다가 “경찰청에서 전화가 와서 현금을 찾아오라고 했었다”고 답했다.
이를 듣고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한 A씨는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서동현 경주경찰서장은 “민·경 협력을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이번처럼 고액의 현금을 인출하려는 고객을 상대로 인출 경위를 묻거나 의심스러울 땐 즉시 경찰에 신고를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민재 wp06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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