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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콘서트, 숲, 체험...경주 시가지에서 즐기는 여름휴가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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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재 작성일19-07-2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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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장성재기자] 사계절 중 어느 한 계절도 놓칠 수 없는 경주의 넘쳐나는 매력, 알면 알수록 놀라운 여행종합선물세트 같은 경주에서의 여름 휴가보내기는 언제나 옳다. 찌는 듯한 무더위를 벗어나 경주 시가지에서 즐기는 여름휴가 꿀팁을 소개한다.
                    ↑↑ 경주화랑마을 체험형 수영장   
  ■ 경주화랑마을 ‘체험형 수영장’ 물놀이 
경주 화랑마을이 수련활동 및 시민들의 피서를 위한 원형풀, 반원형풀, 미니 워터슬라이드 등을 갖춘 체험형 수영장을 지난 22일 개장했다.
9월 1일까지 휴일 없이 운영되는 체험형 수영장은 수질 유지와 시민들의 편안한 수영장 이용을 위해 수상안전 인명구조요원 상시 배치해 안전한 수련활동과 물놀이가 되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화랑마을은 경주 석장동 송화산 자락 아래 28만6461㎡ 부지에 민족정신의 원류인 신라 화랑정신을 현대적으로 구현한 전시관, 화백관, 신라관 등 메인시설이 한옥 형태로 자리 잡고 있으며, 짚코스터, 도전모험시설, 국궁장, 첨성대 등 체험시설과 야영장, 무예수련장 등 부대시설도 두루 갖추고 있다.
 
                    ↑↑ 황성공원 물놀이장   
  ■ 황성공원 복합놀이시설(물놀이장)  
경주시는 시민의 숲인 황성공원에 야외 물놀이장을 조성해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물놀이장에는 어린이놀이시설 6종과 샤워실 및 탈의실, 화장실, 휴게쉼터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더했다.
물놀이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 및 간호요원 등이 이용객의 안전을 관리하며, 물놀이장의 특성상 7세 이하의 영유아는 보호자 동반 하에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다.  
물 교체 및 소독 등 위생관리에도 철저를 기해 어린이와 가족들이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있는 깨끗한 물놀이장으로 운영하며, 이용시간은 매일 오전 10부터 오후 5시까지이고 매주 월요일은 시설물의 점검 등을 위해 휴장한다.
 
                    ↑↑ 경주엑스포 여름Pool축제 버블 슬라이드에서 안넘어지고 달리기 이벤트   
  ■ 여름 풀(Pool) 축제 - 핫 서머 버블 페스티벌’ 개최 
‘경주엑스포 여름 Pool 축제’가 경주엑스포공원 천마광장에서 다음달 25일까지 펼쳐진다. 낮에는 실내외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밤에는 맥주와 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나이트 버블 비어(Beer) 파티’가 파격적이다.
유아, 어린이, 성인 등 연령에 맞는 풀장과 높이 11m, 길이 40m의 버블 슬라이딩, 숲속 힐링 수영장이 이색적이다. 어린이 생존수영교실, 워터 버블 매직쇼 등도 특색 있게 운영한다.
수영장에 설치된 강력한 버블 머신이 흰 눈처럼 워터 버블을 만들고 DJ와 함께하는 환상적인 EDM(Electronic Dance Music) 파티가 매일 밤 열린다.  
축제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금·토·일은 오후 11시)까지 운영한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최근 정부의 국내여행 권장과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부와 지자체의 노력을 강조한 가운데 ‘국내여행 덤 이벤트’를 실시한다. 해외여행 대신 경주로 오는 관광객들에게 다음달 25일까지 ‘여름 풀(Pool) 축제-핫 서머 버블 페스티벌’의 입장료를 50% 할인해주며, 경주엑스포공원의 인기코스인 경주타워, 경주엑스포 기념관, 첨성대영상관, 쥬라기로드 등 4개 전시·영상·체험시설의 통합이용요금을 면제해 준다.
 
                    ↑↑ 토함산 자연휴양림 물놀이장   
  ■ 산림욕과 물놀이를 한번에! 토함산자연휴양림 
토함산 자연휴양림은 토함산 동쪽 기슭에 자리하고 있다. 121ha 산림의 울창한 나무 그늘 사이로 숙박시설  야영장이 널찍하게 흩어져 있어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도심의 미세먼지와 소음, 폭염에 지친 현대인들의 마음에 편안함을 준다.
뿐만 아니라 산 중에 자리 잡은 어린이 물놀이장은 70cm~1.2m의 얕은 수심과 함께 깨끗한 수질과 시원함으로 어린이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물놀이장은 숙박시설과 야영장 시설을 이용하는 사람들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니 산림 속에서 편안한 숙박과 함께 물놀이장에서 시원한 휴가를 보내도록 하자.

■ 시가지에서의 더위를 날려버릴 콘서트와 볼거리
 
                    ↑↑ 꽃밭속의 작은음악회   
  △ 동부사적지 ‘꽃밭속의 음악 향연’으로 무더위를 녹인다.
‘꽃밭 속의 작은 음악회’가 동부사적지 꽃 단지와 연계해 다음달 1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약 60분간 첨성대 등 꽃 단지를 배경 삼아 공연으로 펼쳐진다.
다음달 3일은 ‘색소폰 연주 및 아카펠라 공연’이, 10일은 ‘팝페라 및 재즈밴드 공연’이 펼쳐진다.
 
                    ↑↑ 동궁과 월지 연꽃단지   
△밤도 아름다운 경주, 동궁과 월지 vs 월정교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필수코스인 동궁과 월지. 어둠이 짙어질수록 누각과 연못, 숲이 불빛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자태를 드러낸다. 이맘때면 연꽃단지가 또 일품이다. 무더위가 계속되는 밤, 고귀한 자태와 은은한 연꽃 향에 취해 야경에 감탄하다 보면 어느새 여름밤 더위 저만치 물러간다.  
첨성대 동부사적지와 계림 숲을 지나 교촌마을로 들어서면 새롭게 복원된 월정교가 기다린다. 원효대사와 요석공주의 설화가 담긴 월정교는 신라 고대 교량 건축기술의 백미로 교각과 문루의 모습도 장관이지만, 날이 저물어 화려한 조명이 더해지면 세상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아름다운 야경을 드러낸다.
 
                    ↑↑ 동궁식물원 전경   
△자연을 한 곳에 담은 ‘경주 동궁원’
보문단지 초입, 유리로 둘러싸인 궁궐 모양의 온실과 커다란 깃털이 내리 꽂힌 대형 새둥지 건물이 보인다면 절대 지나치지 말자. 경주에서 필수 코스로 자리 잡은 사계절 체험문화공간인 동궁원&버드파크다.

△센텀 맥주 축제 경주에서 만나다
경주화백컨벤션센터 야외전시장에서는 다음달 3일까지 샌텀 맥주 축제가 열린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를 관광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EDM DJ파티, 커버댄스, K-POP 댄스 공연과 더불어 기념 술잔 증정 및 돗자리, 알루미늄 컵 등 다양한 사은품 증정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 첨성대 플록스 꽃단지   
△2019 보문호 버스킹 페스티벌
다음달 4일부터 10일까지 보문단지 호반광장, 팔각정 등지에서 ‘보문호 버스킹 페스티벌’이 열린다. 보문호반 야경과 어우러지는 야간관광 콘테츠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어울리며 즐기는 활기차고 역동적인 축제가 열린다.
전문 버스킹 30팀이 출연하며 댄스, 퍼포먼스 등 주요행사 외에 부대행사로 아트마켓과 치맥파티, 포토존 등도 설치된다.
 
                    ↑↑ 봉황대 뮤직스퀘어   
△봉황대 뮤직스퀘어
세계 유일의 고분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봉황대 뮤직스퀘어는 사적 제512호로 지정된 아름다운 경주 봉황대 고분을 배경으로 대중가요, 뮤지컬, 클래식,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천년고도의 야간 문화공연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색다른 테마를 선정해 국악, 클래식, 대중음악, 시민참여 공연 등 폭넓게 기획해 시민과 관광객, 그리고 공연팀이 함께 즐기는 고품격 음악공연으로 감동을 선사한다.

△화랑마을 야외공연장에서의 문화보부상 개최
8월 3일 오후 7시에는 화랑마을 야외공연장에서는 TBC 문화보부상 행사가 진행된다.
3대문화권 조성사업장 활성화를 위해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경북 23개시·군 순회 버스킹(거리공연)과, 뮤지컬 갈라쇼, B-BOY, 대중가수들의 공연이 있으며, 경북의 역사, 문화 관광 등이 담긴 홍보영상물 상영도 있다.
장성재   blowpap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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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