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특수교육지원센터 여름방학 계절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제과제빵을 만들고 있다.  사진제공=대구시교육청   
[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시교육청 대구특수교육지원센터가 지난 22일부터 내달 2일까지 고등학교과정 특수교육대상자 100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계절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구특수교육지원센터는 전국 최고의 진로직업 및 체육시설, 수영장을 보유하고 있어 학기 중 전일제 프로그램 운영과 여름과 겨울 방학을 활용한 계절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부모와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진로직업(바리스타, 제과제빵, 도예, 자기관리, 플로리스트, 네일아트, 사무행정, 간병보조) ▲특수체육(뉴스포츠) ▲수영교실 등 10개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여름방학 프로그램 편성은 학생과 학부모의 다양한 교육적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사전 조사를 통해 취미와 여가활동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과목들로 편성했다.

  또 각 반 전담교사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해 안전한 교육권 보장을 최우선으로 하고, 자기 주도적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자립 능력과 직업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초점을 뒀다. 프로그램 마지막 날에는 '오픈 마켓' 이벤트를 준비해 학생들이 직접 만든 제품을 사고 팔며 경제적 가치를 터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윤옥 유아특수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진로직업, 특수체육, 수영교실 등 체계화된 프로그램으로 자신의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