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윤성원기자] 김천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이달 1일부터 3일까지 학교장을 포함한 관리감독자 38명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 정기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교육은 학교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수요자 맞춤형 연수로 진행된다.

 원거리 연수기관에서만 연수가 진행되는 불편함을 개선해 관내 학생문화예술센터에서 진행해 산업안전보건의식 함양뿐 아니라, 학교장의 효율적인 학교경영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안전보건법 제16조 및 29조에 관리감독자는 연간 16시간 이상 교육을 이수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김천지역 내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밀집도를 최소화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해 대한산업보건협회 위탁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정기교육에서 재해 예방대책, 표준안전작업방법 및 지도 요령, 관리감독자의 역할, 유해·위험 작업환경 관리에 관한 사항을 다룬 학교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된다.

 박삼봉 교육장은 "학교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맞춤형 관리감독자 교육은 산업안전보건의식 함양 및 산업재해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윤성원   wonky15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