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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문화대, K-MOVE스쿨 운영기관 4년 연속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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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현 작성일19-09-15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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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레이시아 해외취업에 성공한 손강하·손상하 형제가 활짝 웃고 있다. 사진제공=계명문화대   
  [경북신문=지우현기자] 계명문화대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19년 하반기 K-MOVE스쿨 일자리 확보형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2억3000만원의 정부지원금을 받게 됨과 동시에 K-MOVE스쿨 운영기관으로 4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K-Move스쿨 사업’은 청년들의 해외진출을 위해 성공적인 해외취업을 지원하는 연수사업이다.

정부로부터 교육 및 운영과정을 위탁받아 실시되는 해외산업체 수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계명문화대는 ‘말레이시아 글로벌 기업체 인력양성 연수과정‘으로 총 30명을 선발해 국내와 해외(필리핀, 말레이시아)에서 2020년 5월까지 약 7개월간 외국어와 직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1인당 925만원의 연수비를 지원하며 이수한 학생들을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글로벌 IT 기업과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에 모두 취업시킬 예정이다.

현재 진행 중인 2018년 과정은 14명 중 13명이 이미 취업처가 확정이 됐고, 2017년 과정은 13명 수료생 100% 취업을 달성했다.

이 프로그램은 높은 취업률과 수평적인 현지 조직문화, 쾌적한 생활여건 등으로 현지 근무자 대다수가 매우 만족하고 있다.

특히 친형제가 동일한 프로그램으로 타국에서 같이 근무하며, 우애를 쌓고 있는 훈훈한 사례도 있다.

손강하(2018년 K-Move과정 수료생)의 친형인 손상하(25·컴퓨터학부 2018년 줄업·2017년 K-Move과정수료생)씨는 “형제가 같은 대학에서 공부한 것이 서로에게 많은 힘이 됐는데, 친동생과 함께 타국에서 해외근무라는 값진 경험을 하게 돼 너무 기쁘다”며 “교육시켜주시고, 지원해주시고, 취업까지 할 수 있는 기회와 능력을 갖추게 해준 계명문화대에 감사하며, 이런 훌륭한 대학에서 졸업할 수 있어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승호 총장은 “우리 학생들이 한국의 구직난 현실에서 벗어나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취업처를 찾는 데 일조할 수 있어서 교육자로서 보람을 느낀다”며 “계명문화대학교 동문들이 말레이시아에서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많이 갖게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학생들의 글로컬 역량 강화를 위해 계명문화대 박승호 총장은 KOTRA 주관 한-말레이시아 해외취업박람회, 해외 산업체와 MOU 협약 체결 등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전문대에서 유일하게 한국장학재단 파란사다리 해외연수 사업을 유치했고,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과 대학 자체 교내 어학교육, 해외연수, 해외취업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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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