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욕 후 실종됐던 70대 울진소방, 민·관 합동으로 덕구온천 등산로서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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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환 작성일19-09-17 19:16본문
[경북신문=박호환기자] 온천욕 후 실종됐던 70대가 소방, 경찰, 의용소방대의 합동수색으로 극적으로 구조됐다.
울진소방서(서장 제갈경석)는 북면 덕구온천로에서 실종된 허 모(78)씨를 소방·경찰과 의용소방대 합동으로 이틀간 수색활동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대구 수성구 주민인 허 모씨는 지난 13일 오후 4시께 덕구온천에서 온천욕을 마치고 나온 후 행방이 묘연해 자녀가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의 실종자 구조 공동대응 요청으로 경북소방본부 상황실에 신고가 접수돼 이에 소방, 경찰 합동으로 심야시간까지 수색했으나 발견하지 못해 철수했다.
다음날 이른 새벽에 인원과 장비를 보강하고 자원봉사단체인 북면의용소방대를 동원해 재수색이 이뤄지던 중 오전 7시 35분께 덕구온천 등산로 부근에서 발견돼 북면구급대가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발견당시 허 모씨는 탈수증세가 있었으나 다행히 건강이 양호한 상태로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했다.
박호환 gh2317@hanmail.net
울진소방서(서장 제갈경석)는 북면 덕구온천로에서 실종된 허 모(78)씨를 소방·경찰과 의용소방대 합동으로 이틀간 수색활동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대구 수성구 주민인 허 모씨는 지난 13일 오후 4시께 덕구온천에서 온천욕을 마치고 나온 후 행방이 묘연해 자녀가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의 실종자 구조 공동대응 요청으로 경북소방본부 상황실에 신고가 접수돼 이에 소방, 경찰 합동으로 심야시간까지 수색했으나 발견하지 못해 철수했다.
다음날 이른 새벽에 인원과 장비를 보강하고 자원봉사단체인 북면의용소방대를 동원해 재수색이 이뤄지던 중 오전 7시 35분께 덕구온천 등산로 부근에서 발견돼 북면구급대가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발견당시 허 모씨는 탈수증세가 있었으나 다행히 건강이 양호한 상태로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했다.
박호환 gh23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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