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타파` 400㎜ 물폭탄… 경북 동해안 오늘 최대 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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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재 작성일19-09-22 19:38본문
↑↑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2일 오후 5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북상하는 제17호 태풍'타파'에 대한 점검회의를 하고 있다.
[경북신문=장성재기자] 17호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대구·경북에서 피해가 잇따랐다.
22일 오후 6시 현재 경북도내에 평균 104.5㎜의 비가 내렸고 23일 낮 12시까지 100~250㎜까지 많은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경상북도 재난안전실은 22일 오후 6시 현재 문경 등 4개 시군에 태풍 경보를 발효하고 나머지 시군에는 예비특보를, 김천 김천교에 홍수주의보를 내렸다. 이때까지 가장 많은 비가 내린 지역은 경주 양북면으로 241㎜였으며 김천 증산면이 220.5㎜였다. 기상청은 23일 낮 12시까지 경북 동해안에 최고 4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2일 6시까지 접수된 크고 작은 태풍 피해는 대구 22건, 경북 149건으로 집계됐다. 이번 태풍으로 22일 오후 3시55분께 대구시 동구 부동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면 동대구 분기점 인근에서 시외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져 10m 아래로 추락해 19명의 승객 중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나머지 17명은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오전 9시33분께 고령군 성산면 공영주차장 담벼락이 무너져 80대 노인이 깔렸으나 소방당국에 구조됐고 오후 3시26분께 경주시 건천읍의 거동이 불가능한 70대 주민이 고립됐다가 구조됐다. 구조된 2사람 모두 경상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2일 오후 5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북상하는 제17호 태풍 '타파'에 대한 대처상황을 점검했다.
장성재 blowpaper@naver.com
[경북신문=장성재기자] 17호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대구·경북에서 피해가 잇따랐다.
22일 오후 6시 현재 경북도내에 평균 104.5㎜의 비가 내렸고 23일 낮 12시까지 100~250㎜까지 많은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경상북도 재난안전실은 22일 오후 6시 현재 문경 등 4개 시군에 태풍 경보를 발효하고 나머지 시군에는 예비특보를, 김천 김천교에 홍수주의보를 내렸다. 이때까지 가장 많은 비가 내린 지역은 경주 양북면으로 241㎜였으며 김천 증산면이 220.5㎜였다. 기상청은 23일 낮 12시까지 경북 동해안에 최고 4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2일 6시까지 접수된 크고 작은 태풍 피해는 대구 22건, 경북 149건으로 집계됐다. 이번 태풍으로 22일 오후 3시55분께 대구시 동구 부동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면 동대구 분기점 인근에서 시외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져 10m 아래로 추락해 19명의 승객 중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나머지 17명은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오전 9시33분께 고령군 성산면 공영주차장 담벼락이 무너져 80대 노인이 깔렸으나 소방당국에 구조됐고 오후 3시26분께 경주시 건천읍의 거동이 불가능한 70대 주민이 고립됐다가 구조됐다. 구조된 2사람 모두 경상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2일 오후 5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북상하는 제17호 태풍 '타파'에 대한 대처상황을 점검했다.
장성재 blowpap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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