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구조 디바이스` 풍선 불 듯 제작하는 원천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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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현 작성일19-10-07 19:27본문
[경북신문=지우현기자] DGIST(디지스트)는 김소희 로봇공학전공 교수팀이 3D 구조의 유연한 의료용 디바이스 제작 원천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김 교수팀은 플라즈마를 이용해 고분자 박막의 일부분을 선택적으로 접합시키는 방법을 응용한 새로운 3D 구조물 제작 기술을 개발했다.
DGIST에 따르면 이 기술을 적용할 경우 기존 제작방식 보다 손쉬운 3차원 구조물 제작이 가능해 향후 관련 연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기존에 유연한 3차원 구조물은 면 위, 아래로 접착제를 이용해 필름을 직접 붙이거나 이미 만들어진 구조체를 기판 위에 그대로 옮겨와 붙이는 등 수작업이 불가피해 제작 효율에 많은 걸림돌이 됐다.
반면 김 교수팀은 두 고분자 박막에 플라즈마 처리를 진행해 가장자리만 접착시키고, 접착되지 않은 부분에 공기나 유체를 주입해 부풀려 3D구조를 형성했다.
또한 기존방식과 달리 생성된 3차원 구조물 안쪽과 바깥쪽에 간편한 금속 도선 설치가 가능해 각종 센서나 액츄에이터(동력을 이용해 기계를 동작시키는 장치)로 활용 가능하다.
그동안 어려웠던 3차원 미세전자기계시스템(Microelectromechanical System, MEMS) 구조물에 쉽게 수십 마이크로미터 굵기의 도선을 형성할 수도 있다.
이를 활용하면 뇌를 포함한 신체 기관 내 압력 측정, 전기 자극과 탐지가 가능한 장치, 소프트 로봇 등 폭 넓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연구 결과는 지난 2일 '미국화학회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 인터페이스'(ACS Applied Materials & Interfaces) 속표지 논문으로 게재됐고, 논문에 소개된 원천기술은 다수의 국내외 특허로 이미 출원 또는 등록된 상태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견연구자 지원사업과 DGIST 일반사업의 일환으로 수행됐고, 문현민 로봇공학전공 박사과정생과 추남선 KIST 박사후 연구원이 공동 제 1저자로 참여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김 교수팀은 플라즈마를 이용해 고분자 박막의 일부분을 선택적으로 접합시키는 방법을 응용한 새로운 3D 구조물 제작 기술을 개발했다.
DGIST에 따르면 이 기술을 적용할 경우 기존 제작방식 보다 손쉬운 3차원 구조물 제작이 가능해 향후 관련 연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기존에 유연한 3차원 구조물은 면 위, 아래로 접착제를 이용해 필름을 직접 붙이거나 이미 만들어진 구조체를 기판 위에 그대로 옮겨와 붙이는 등 수작업이 불가피해 제작 효율에 많은 걸림돌이 됐다.
반면 김 교수팀은 두 고분자 박막에 플라즈마 처리를 진행해 가장자리만 접착시키고, 접착되지 않은 부분에 공기나 유체를 주입해 부풀려 3D구조를 형성했다.
또한 기존방식과 달리 생성된 3차원 구조물 안쪽과 바깥쪽에 간편한 금속 도선 설치가 가능해 각종 센서나 액츄에이터(동력을 이용해 기계를 동작시키는 장치)로 활용 가능하다.
그동안 어려웠던 3차원 미세전자기계시스템(Microelectromechanical System, MEMS) 구조물에 쉽게 수십 마이크로미터 굵기의 도선을 형성할 수도 있다.
이를 활용하면 뇌를 포함한 신체 기관 내 압력 측정, 전기 자극과 탐지가 가능한 장치, 소프트 로봇 등 폭 넓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연구 결과는 지난 2일 '미국화학회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 인터페이스'(ACS Applied Materials & Interfaces) 속표지 논문으로 게재됐고, 논문에 소개된 원천기술은 다수의 국내외 특허로 이미 출원 또는 등록된 상태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견연구자 지원사업과 DGIST 일반사업의 일환으로 수행됐고, 문현민 로봇공학전공 박사과정생과 추남선 KIST 박사후 연구원이 공동 제 1저자로 참여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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