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신문=김장현기자] 신라공업고등학교 재학생 18명이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부산 일원에서 열린 ‘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해 16명이 입상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신라공업고등학교 재학생 18명이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부산 일원에서 열린 ‘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해 16명이 입상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신라공고는 금메달 1개(자동차정비 3학년 노한이), 은메달 2개(자동차정비 3학년 이상학,  자동차차체수리 3학년 박신근), 동메달 3개(판금철골구조물 3학년 이성헌·권민욱, 메카트로닉스 3학년 황윤재·김성현, 2학년 최장민·이준서), 우수 1개(자동차차체수리 3학년 이태호), 장려 6개(차체수리 2학년 신동후, 자동차정비 2학년 김연규, 자동차페인팅 2학년 남기훈, 배관 3학년 김기현·윤인혁, 2학년 양경식)의 큰 성과를 거뒀다.
 
신라공고에 따르면 신라공고는 지금까지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기관단체 금탑 1회, 은탑 4회, 동탑 6회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자동차정비 노한이(금메달), 자동차정비 이상학(은메달), 자동차차체수리 박신근(은메달) 학생은 2021년 세계기능올림픽 국가대표 평가전에 출전할 자격이 주어지며 상금과 함께 해당 직종의 산업기사 실기시험이 면제된다.

신라공고 조인호 교장은 "이에 앞서 지난 8월에도 러시아 카잔 아레나 (Kazan Arena)에서 열린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지난해 졸업생 자동차정비(최종민)와 자동차차체수리(최재민) 종목에 출전해 우수상(EXCELLENT)을 받아 자동차 분야 세계 최고의 기술을 지닌 학교임을 입증했다"며 “신라공고의 이러한 성과는 기능 영재반 운영과 학생지도에 열과 성을 다한 교사들의 노력이 뒷받침되어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했다.
김장현   k2mv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