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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김천, `가족행복과` 신설 ˝가정 행복이 곧 시민 모두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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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원 작성일19-11-04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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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충섭 김천시장   
[경북신문=윤성원기자] ◆ 오늘도 내일도 우리가 주인공! 청소년과 동행하는 김천시

  '김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관내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학습, 진로문제 등을 폭넓게 다루어 청소년들이 꿈꾸는 미래로 가는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우선적으로 날로 증가 추세에 있는 위기청소년들의 고민과 갈등을 이해하고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소통을 통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 2001년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약 700명의 수료생을 배출한'카운슬러 대학'의 상담봉사자들은 각 학교의 집단상담, 위기청소년 멘토링, 전문상담자로서 따뜻한 친구가 돼 지역청소년들에게 힘이 돼 준다.
 
                    ↑↑ 김천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위촉   
  또한, 2019년에는 우울·자살·사회부적응청소년 등 상담을 꺼리거나 지리적으로 상담을 이용하기 힘든 위기청소년들을 직접 찾아가는 1:1 맞춤형 서비스'청소년 동반자 프로그램'을 새로이 진행하고 있어 많은 청소년들의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아울러 지역의 중·고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학교폭력 예방 및 생명존중 특강을 실시하고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인성교육 지도자를 자체 양성해 소그룹 및 학급단위의 '올바름! 인성나무를 심다'라는 교육도 실시하는 등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에 더 나아가 지난 7월 3일에는 작가와 강연자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조승연 작가를 초정해 호통보다는 소통이라는 주제로 '학교폭력 예방 부모교육 대강연회'를 개최해 학부모들에게 크나큰 공감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 김천시 청소년 축제-포텐나이트   
  이외에도 가정·지역사회가 연계해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나홀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체험활동, 자기개발 및 학습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방과후 아카데미'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현재 청소년들의 다양한 활동공간과 쉼터로 활용되는 '청소년문화의집(다삼로 3)'의 협소한 공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문당길 142 일원에 총면적 2600㎡ 규모로 새로운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
                     ↑↑ 찾아가는 보육교직원 상담 실시   
◆ 누가 뭐래도 자랑스러운 김천시민, 결혼이민여성들을 위한 지원

  먼 곳에서 시집와 이제는 '김천댁'이 된 결혼이민여성들의 한국생활 조기정착과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다문화가정의 장점을 충분히 활용한 '이중언어 강사 일자리창출사업'을 25개 기관에서 실시해 지역주민에게 외국어 교육 강좌를 제공하는 등 이민여성들과 지역주민들 모두 만족하는 결과를 얻고 있다.

  특히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가구 중 친정에 장기간 가지 못한 결혼이주여성을 선정해 왕복항공료와 여행자보험을 지원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친정방문·부모초청 사업'을 2009년부터 시행해 올해도 9개의 다문화 가정에서 그리워하던 고향을 다녀오게 했다.

  그밖에도 영유아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에게 체계적인 부모교육과 부모 자녀 상호작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중언어 가족환경 조성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 가정폭력, 이혼, 자살, 사망, 사고, 경제·사회적 위기 사건에 직면한 가족이 경찰서, 여성긴급전화 1366경북센터, 법원, 초등학교 등으로부터 상담과 지속적인 사례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가족역량강화지원 사업을 활발히 실시하고 있다.
                     ↑↑ 육아종합지원센터 부모-자녀 체험활동   
◆ 여성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감대, '여성친화도시' 조성

  김천시는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양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시민에게 고루 주어지면서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여성뿐만 아니라 장애인·노약자·영유아 등 사회적 약자 모두를 포함한 사업으로 지난해에 여성친화도시 추진 여건과 조성방향에 관한 실태조사를 끝냈다.

  이어 올 1월에는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4월에는 관련조례를 제정해 제도적인 기반을 마련해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모집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34명을 위촉하고 교육을 실시했다.

  이후 김천시는 시민의 참여와 전문가의 조언으로 대표사업을 발굴하고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 여성가족부에 여성친화도시 신규지정을 신청하게 됐다.

  이 밖에도 맞벌이 가정이나 한부모가족 등을 대상으로 일과 가정을 양립하고 양육부담을 덜어주고자 공동육아나눔터 운영과 아이돌봄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 경제적으로 어려운 저소득 한부모가족에 대한 양육비, 월동연료비, 교육비 등을 지원해 안정적인 생활 유지에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부터는 저소득 한부모가족 자녀 아동양육비 지원기준이 만 14세 미만 자녀에서 만 18세 미만 자녀로 늘어나고 지급액도 월 13만원에서 월 20만원으로 인상돼 저소득 한부모가정 자녀양육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가정의 가장 기본이 되는 아이와 청소년, 그리고 부모들이 함께 행복한 김천시를 위해 시에서는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며 "우리의 행복한 고민이 시민 여러분들의 가정의 행복이 되고 곧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시를 위한 최선의 행정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성원   wonky15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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