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딩크` 베트남, 태국과 0-0 무승부…월드컵 예선 선두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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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원 작성일19-11-20 11:51본문
↑↑ 사진=AFC 공식 SNS
[경북신문=윤상원기자] '쌀딩크'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태국과의경기에서 비기면서 G조 선두를 유지했다.
베트남은 19일 베트남 하노이의 미딩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영원한 맞수 태국과의 2차예선 G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하지만 3승2무(승점 11)로 무패 행진을 이은 베트남은 G조 선두를 유지했다.
태국(승점 8)은 말레이시아(승점 9)에 2위 자리를 넘겨줬다. 인도네시아는 5전 전패를 당했다.
베트남은 그동안 월드컵 최종예선을 밟지 못했다. 최근 베트남축구협회와 3년 재계약한 박 감독이 사상 첫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이라는 또 하나의 새 역사를 앞두고 있다.
이번 경기는 한일 사령탑의 지략대결로도 큰 관심을 모았다. 베트남은 박항서 감독이, 태국은 일본 대표팀을 이끌었던 니시노 아키라 감독이 각각 지휘봉을 잡고 있다.
베트남은 전반 28분 큰 위기를 맞았다. 페널티킥을 허용해 위기를 맞았지만 티라톤 분마탄(태국)이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골키퍼 당반람의 선방이 돋보였다.
베트남은 3분 뒤, 코너킥 기회에서 부이띠엔중의 헤딩슛으로 태국 골문을 열었지만, 공중볼을 다투는 과정에서 골키퍼에게 반칙을 저질렀다는 주심의 판단으로 노골이 선언됐다.
두 팀은 전반에 이어 후반에도 득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베트남은 내년 3월 말레이시아와 6차전을 갖는다. 각 조 1위는 최종예선에 직행하고, 2위 중 성적이 좋은 4개 팀이 추가로 합류한다.
최종예선 진출 12개 팀에는 2023년 열리는 아시안컵 출전권도 주어진다.
윤상원 ysw21@naver.com
[경북신문=윤상원기자] '쌀딩크'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태국과의경기에서 비기면서 G조 선두를 유지했다.
베트남은 19일 베트남 하노이의 미딩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영원한 맞수 태국과의 2차예선 G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하지만 3승2무(승점 11)로 무패 행진을 이은 베트남은 G조 선두를 유지했다.
태국(승점 8)은 말레이시아(승점 9)에 2위 자리를 넘겨줬다. 인도네시아는 5전 전패를 당했다.
베트남은 그동안 월드컵 최종예선을 밟지 못했다. 최근 베트남축구협회와 3년 재계약한 박 감독이 사상 첫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이라는 또 하나의 새 역사를 앞두고 있다.
이번 경기는 한일 사령탑의 지략대결로도 큰 관심을 모았다. 베트남은 박항서 감독이, 태국은 일본 대표팀을 이끌었던 니시노 아키라 감독이 각각 지휘봉을 잡고 있다.
베트남은 전반 28분 큰 위기를 맞았다. 페널티킥을 허용해 위기를 맞았지만 티라톤 분마탄(태국)이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골키퍼 당반람의 선방이 돋보였다.
베트남은 3분 뒤, 코너킥 기회에서 부이띠엔중의 헤딩슛으로 태국 골문을 열었지만, 공중볼을 다투는 과정에서 골키퍼에게 반칙을 저질렀다는 주심의 판단으로 노골이 선언됐다.
두 팀은 전반에 이어 후반에도 득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베트남은 내년 3월 말레이시아와 6차전을 갖는다. 각 조 1위는 최종예선에 직행하고, 2위 중 성적이 좋은 4개 팀이 추가로 합류한다.
최종예선 진출 12개 팀에는 2023년 열리는 아시안컵 출전권도 주어진다.
윤상원 ysw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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