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구)천전교 철거여부 결정 `공청회`
페이지 정보
이상인 작성일19-11-21 15:26본문
[경북신문=이상인기자] 영덕군은 지난 20일 (구)천전교 철거여부 결정 공청회가 영덕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영덕읍 마을 이장을 비롯해 천전리, 남석리, 덕곡리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구)천전교는 1975년 '새마을협동권사업'으로 최초 건설돼 1991년 태풍 '글래디스'에 의해 붕괴돼 재가설됐으나 세월교 형식의 교량으로 교량 경간이 좁아 지난 태풍 '콩레이'와 '미탁' 내습 시 300㎜이상의 집중호우에 제방이 범람할 정도로 위험한 순간을 야기했다.
군 관계자는 이날 공청회에서 "앞으로 지구온난화로 인한 강우강도 증가로 홍수 시 오십천 제방이 범람해 인명 및 시가지 주택 농경지 피해가 우려 된다"며 (구)천전교의 철거 필요성을 설명했다.
박현규 안전재난건설과장은 "영덕군민의 안전과 재산보호는 그 어느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것이기에 이를 위협하는 (구)천전교에 철거는 반드시 이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석 주민들 대다수는 교량철거에 대해 공감의 뜻을 나타냈다.
한 주민은 "주민의 편리를 위한 교량이 주민안전에 위협을 가하는 시설이라면 당연히 철거되고 그에 따르는 불편함은 충분히 감수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영덕군은 이번 공청회를 계기로 2020년도에 예산을 확보해 내년 우수기 전까지 (구) 천전교를 철거할 계획이며 인명과 재산피해를 미연에 방지하는 선진 방재정책 추진에 주민들의 호응이 뒤따르고 있다.
이상인 silee626@naver.com
(구)천전교는 1975년 '새마을협동권사업'으로 최초 건설돼 1991년 태풍 '글래디스'에 의해 붕괴돼 재가설됐으나 세월교 형식의 교량으로 교량 경간이 좁아 지난 태풍 '콩레이'와 '미탁' 내습 시 300㎜이상의 집중호우에 제방이 범람할 정도로 위험한 순간을 야기했다.
군 관계자는 이날 공청회에서 "앞으로 지구온난화로 인한 강우강도 증가로 홍수 시 오십천 제방이 범람해 인명 및 시가지 주택 농경지 피해가 우려 된다"며 (구)천전교의 철거 필요성을 설명했다.
박현규 안전재난건설과장은 "영덕군민의 안전과 재산보호는 그 어느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것이기에 이를 위협하는 (구)천전교에 철거는 반드시 이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석 주민들 대다수는 교량철거에 대해 공감의 뜻을 나타냈다.
한 주민은 "주민의 편리를 위한 교량이 주민안전에 위협을 가하는 시설이라면 당연히 철거되고 그에 따르는 불편함은 충분히 감수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영덕군은 이번 공청회를 계기로 2020년도에 예산을 확보해 내년 우수기 전까지 (구) 천전교를 철거할 계획이며 인명과 재산피해를 미연에 방지하는 선진 방재정책 추진에 주민들의 호응이 뒤따르고 있다.
이상인 silee626@naver.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