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시청 전경   
[경북신문=이준형기자] 포항시는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고, 대기환경 개선을 유도하고자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2011년 12월 31일 이전에 등록해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사용하고 있는 15인승 이하(소형) 경유차량을 폐차하면서 동일 용도로 LPG 신차를 구입하는 차량 소유주다.
 
  포항시에 등록된 차량에 한하며 어린이 통학차량 신고필증상 주소지가 포항시로 되어 있어야 한다.
 
  조기폐차 등 운행차 저감사업에 따른 보조금을 지급 받거나 국·공립 시설 직영차량은 제외된다.

  3월 11일부터 31일까지 3주간 접수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등기우편으로만 신청 가능하다.
 
  선정기준은 차령이 오래된 차량 순으로 선정하되, 어린이의 통학이나 시설이용을 위한 자가용유상운송허가를 득한 차량에 대해 우선 지원한다.

  정영화 포항시 환경녹지국장은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023년부터 어린이 통학버스로 경유차량 사용이 제한되므로 어린이 통학차량 소유자들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포항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환경정책과(☎270-3794)로 문의하면 된다.
이준형   wansonam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