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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료 절반만 내세요˝… 영주 `착한 임대인`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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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기 작성일20-03-04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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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주지역에는 자영업자의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한 '착한 임대인'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경북신문=김시기기자] 대구·경북 지역에 코로나19 확산 속에 매출이 부진한 자영업자의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한 '착한 임대인'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영주시는 지난달 26일 착한 임대인 1호가 탄생한 이래 6일만인 3일 현재 착한 임대인 5호까지 접수돼 건물주들의 연이은 '착한임대인' 운동에 동참이 이어져 주변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가흥동 GS편의점, 골목시장 내 상가 3곳, 예안(선성) 김씨 종친회관 등의 건물소유주는 본인 또는 종친회 소유의 건물에 대한 임대료를 감면 또는 경감해 주는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했으며, 많은 건물주들이 착한임대인 운동에 참여해 함께 코로나19 극복의 희망을 주길 바라고 있다.
   착한임대인 운동에 동참한 건물주들은 하나 같이 "상인들이 잘돼야 건물주들도 잘된다는 상생의 의미로 착한 임대인 운동에 참여했다"며, "코로나19 극복에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며 마음을 전했다.
   이에 앞서 영주시는 착한 임대인 운동 분위기 확산을 위해 공설시장(93개 점포)의 2개월간 상가 임대료를 전액 감면해 어려움에 처한 상인들에게 도움을 준 바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착한 임대인 운동을 통해 어려운 가운데서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는 참여자 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우리 모두 힘을 모으자"라고 강조했다. 
김시기   sangsang19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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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