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효목2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박차 > 실시간

본문 바로가기


실시간
Home > 건강 > 실시간

대구 동구, 효목2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박차

페이지 정보

지우현 작성일20-03-05 16:56

본문

↑↑ 대구 동구가 효목2동 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될 '효목마을 주차장 및 복합근린허브센터' 조감도. 사진제공=대구 동구   
  [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 동구가 이달 초 '효목마을 주차장 및 복합근린허브센터' 복합화를 골자로 한 수정안을 결정짓고, 총2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본격적인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4일 동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효목마을 주차장을 확장함과 동시에 핵심시설인 복합근린허브센터와 통합 조성하면서 효목2동 주거환경개선과 상권 활성화를 이끌어내겠다는 계획으로 마련됐다.

2018년부터 시작된 사업은 시작부터 여러 난관에 봉착했다. 인근 민간 재개발 사업 분위기 형성으로 지주들이 감정가 보다 높은 보상가격을 요구하면서 토지 매입이 지연됐고, 간담회를 통한 주민 의견 수렴 및 전문가 자문 결과 기존 계획의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아지면서 활성화 계획의 전면 재검토가 불가피했다는게 구청의 설명이다.

이를 통해 새롭게 변경된 계획은 ▲복합근린허브센터 조성 ▲효목마을 공영주차장 조성 ▲효목로 골목경제 활성화 ▲마을공원 및 지하주차장 조성 ▲골목길 정비 ▲실버커뮤니티 및 마을마당 쉼터 조성 ▲주민역량강화사업 등 총7개 사업으로 기획됐다.

이 중 마을공원 및 지하주차장 조성과 소목골 경로당 건립 사업은 이당 중 설계에 들어가며, 제일경로당 리모델링 및 마을마당 쉼터 조성 사업도 이당 중 부지 매입 후 곧바로 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다.

또 그동안 미진했던 효목마을 주차장 토지보상은 지난달 부지 매입을 시작으로 남은 필지에 대해서도 협상 중에 있으며, 동시에 도시계획시설결정을 통해 보상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내용을 반영한 사업의 전체적인 최종안은 오는 6월께 국토교통부의 변경승인 예정이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도시재생 사업은 일반적인 재개발 사업과는 달리 주민 속으로 녹아들어가는 사업"이라며 "지난해 사업 추진이 다소 주춤했지만 올해는 주민들이 효목2동 도시재생사업을 체감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이메일무단수집거부
Copyright © 울릉·독도 신문. All rights reserved.
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