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이준석에 `큰 기대`…˝입당 문제는 국민 가리키는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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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수 작성일21-06-14 19:25본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기자들에게 둘러싸여 질문세례를 받고 있다.
[경북신문=이인수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만 36세 이준석이 국민의힘 당대표에 당선된 데에 "큰 기대를 갖고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입당 시기에 대해서는 여전히 구체적인 일정을 제시하지 않았다.
윤 전 총장 측 관계자는 14일 "(윤 전 총장은) 13일 이례적으로 이 대표에 문자를 보내 당선을 축하한다고 했다. 이 대표도 '대선 승리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장을 했다"고 전했다.
윤 전 총장은 또 이준석 지도부에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해당 관계자는 입당 문제와 관련해 "(윤 전 총장은) '나는 국민이 불러서 나왔다', '국민이 가리키는 대로 따라간다'고 말했다"며 여전히 유보적인 입장임을 전했다.
관계자는 이어 "'모든 선택은 열려있다', '아무것도 결정된 것은 없다'는 게 윤 전 총장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대표의 행보에 대해 "'이준석 바람'이라는 게 '윤석열 바람'하고 다른 게 아니다. 그런 차원에서 보면 될 듯하다"며 "이준석과 윤석열은 대척점에 있는 인물이 아니다. 국민의 기대를 담고 있는 인물들로 함께 봐 달라"고 설명했다.
한편 공보팀을 구축한 윤 전 총장은 산발적인 일정 공개에서 벗어나 보다 정돈된 정치 행보에 나설 예정이라고 해당 관계자는 밝혔다.
이인수 lis6302 @hanmail.net
[경북신문=이인수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만 36세 이준석이 국민의힘 당대표에 당선된 데에 "큰 기대를 갖고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입당 시기에 대해서는 여전히 구체적인 일정을 제시하지 않았다.
윤 전 총장 측 관계자는 14일 "(윤 전 총장은) 13일 이례적으로 이 대표에 문자를 보내 당선을 축하한다고 했다. 이 대표도 '대선 승리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장을 했다"고 전했다.
윤 전 총장은 또 이준석 지도부에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해당 관계자는 입당 문제와 관련해 "(윤 전 총장은) '나는 국민이 불러서 나왔다', '국민이 가리키는 대로 따라간다'고 말했다"며 여전히 유보적인 입장임을 전했다.
관계자는 이어 "'모든 선택은 열려있다', '아무것도 결정된 것은 없다'는 게 윤 전 총장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대표의 행보에 대해 "'이준석 바람'이라는 게 '윤석열 바람'하고 다른 게 아니다. 그런 차원에서 보면 될 듯하다"며 "이준석과 윤석열은 대척점에 있는 인물이 아니다. 국민의 기대를 담고 있는 인물들로 함께 봐 달라"고 설명했다.
한편 공보팀을 구축한 윤 전 총장은 산발적인 일정 공개에서 벗어나 보다 정돈된 정치 행보에 나설 예정이라고 해당 관계자는 밝혔다.
이인수 lis6302 @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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