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이준형기자] "생태하천 복원과 저지대 상습침수지역 개선 등을 더욱 열심히 하라는 채찍질로 받아들이며 항상 곁에서 이끌어주신 이삼우 과장을 비롯한 선배 공무원 덕분에 특별한 상을 수상한 것 같습니다"
  　  지난 22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 박성철(7급) 주무관이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박 주무관은 지난 2015년 맑은물사업본부 하수도과에서 근무하면서 공공하수처리시설사업(청하, 기계, 장량) 및 저지대 상습침수지역 개선사업, 노후하수관로 정밀조사용역 등 공공하수도 분야 사업에 남다른 업적을 기록했다.
  　  또한, 학산천 복개도로를 걷어내고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기 위해 공무원으로서 하겠다는 사명감으로 인근 주민들의 반대에도 끈질긴 의지로 의견을 수렴한 결과 환경부로부터 승인을 받아 363억의 예산으로 우수 시공법 및 첨단시설을 도입한 친환경적인 생태하천 복원을 추진한다.
이준형   wansonam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