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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남천면, 취약층에 `행복밥상꾸러미`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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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을호 작성일20-03-3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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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강을호기자] 경산시 남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원재희)는 30일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가구에 '행복밥상꾸러미' 전달사업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남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1분기 사업으로, 코로나19가 장기화 됨에 따라 이동이 제한되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삼계탕, 김, 라면 등 5만원 상당의 식료품키트를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안부와 코로나 안전수칙 등을 안내하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하기로 했다.
 
원재희 민간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바깥출입이 어려운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간편한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하여 어려고 힘든 시기에 조금이나마 생활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꾸러미를 전달 받은 어르신은 “ 먹을 것이 떨어져 마트에 가려던 참이었는데, 코로나19로 불안해서 집밖을 나가지 못하고 있었다. 귀한 식료품을 가져다주어 고맙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번 사업은 가나골체험농장, ㈜고추나라, 애경세라믹이 후원한 2020년 경북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으로 추진됐다.
강을호   keh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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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