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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미국서 온 여성 `코로나19` 확진…총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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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봉 작성일20-03-3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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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도창 영양군수가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영양군 제공   
[경북신문=김학봉기자] 경북 영양군에서 해외유입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31일 영양군에 따르면 미국 시민권자인 A(49·여)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영양군 확진자는 모두 2명으로 늘었다.

미국 시민권자인 A씨는 26일 미국 워싱턴을 출발해 27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입국 당시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아 해외입국자를 대상으로 한 자가격리 조치에 따라 서울 롯데호텔에 이틀 동안 머물렀다.

29일 지인 B씨의 차량으로 영양군으로 이동한 뒤 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 검체 채취검사를 의뢰했다.

검사 결과 A씨는 양성, B씨는 음성으로 확인됐다.

군은 이들을 흥림산휴양림에 격리 조치 시켰으며, A씨는 치료시설로 이송할 계획이다.
김학봉   khb35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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